닫기

Advertisements

‘상전벽해’ 기대되는 격변 지역, 신규 단지는 어디?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3.asiatoday.co.kr/kn/view.php?key=20190827010014891

글자크기

닫기

박지숙 기자

승인 : 2019. 08. 27. 15:16

구글 검색 선호 출처 추가 Google 검색에서 아시아투데이 기사를 더 자주 볼 수 있습니다.

Advertisements

Advertisements

다양한 개발호재와 도시정비사업으로 주거환경 개선
청약시장 인기, '주목'
상전벽해 주거타운
최근 저평가 받았던 지역들의 ‘상전벽해’ 바람이 불어 주목받고 있다. 개발이 뜸하고 노후주택이 밀집돼 있어 저평가를 받았지만 다양한 개발호재와 도시정비사업 등으로 주거환경이 개선되면서 지역 내 핵심 입지로 떠오르고 있다.

서울에서는 오래된 부도심인 청량리역 일대가 재개발로 강북권 최대어로 떠올랐다. 청량리역은 60여개의 버스노선을 이용할 수 있는 광역환승센터와 4개 노선, KTX강릉선이 있으며 GTX 등의 호재가 예정돼 있어 강북권 최대 교통 허브로 개발되고 있다.

실제로 올해 청량리역 일대에 공급된 신규 단지 3곳은 1순위 청약 결과 △청량리역 한양수자인192 4.64대 1 △청량리역 해링턴 플레이스 31.08대 1 △청량리역 롯데캐슬 SKY-L65 16.53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3개 단지에 모인 청약통장만 2만8000여 개에 달한다.

신규 단지의 인기만큼 기존 단지들의 집값도 상승세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를 보면 청량리역 인근 ‘래미안 크레시티(‘13년 4월 입주)’ 전용면적 84㎡는 올해 7월 10억6900만원에 거래돼 지난해 8월 동일 면적 같은 층수가 9억4500만원에 거래된 것과 비교했을 때 1년 만에 약 1억2000만원 이상 올랐다.

수도권에서는 경기도 광명시 철산동 일대가 관심을 받고 있다. 철산동은 기존 원도심 지역으로 서울지하철 7호선 철산역을 이용해 서울 주요업무지구로의 이동이 편리하다. 광명중·고를 비롯해 다양한 초·중·고교가 있어 학군이 우수한 것으로 평가받는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철산동은 생활 인프라가 풍부한 반면, 입주 10년 이상 아파트 비율이 93.68%에 달할 정도로 노후 아파트 비중이 높다.

철산동 일대에 현재 철산주공7단지재건축사업(1313가구), 철산주공4단지재건축사업(798가구) 등 총 3만여 가구의 대규모 정비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정비사업이 마무리되면 주거환경 개선과 함께 신도시급 브랜드타운이 형성돼 지역의 미래가치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기존 단지들의 시세도 올라가고 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를 보면 지난 2017년 12월 분양한 ‘광명에코자이위브’ 전용면적 59㎡A의 입주권은 8월 5억3377만원에 거래됐다. 분양가 4억3900만원보다 약 1억원의 웃돈이 붙은 셈이다.

업계에서는 낙후지역으로 저평가 받은 지역일수록 교통호재나 도시정비사업으로 주거환경이 개선되면 집값 상승 여력이 더욱 높다고 보고 있다. 기대치가 낮았던 곳들이 지역 내 핵심 주거지로 떠오르면서 미래가치에 대한 기대감이 더욱 높아지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업계 관계자는 “기존에 ‘상전벽해’ 효과를 얻고 부동산 시장이 들썩였던 곳의 학습효과로 유사한 지역에 대한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은 상황이다”라며 “특히 본격적인 개발을 앞둔 초기 분양 단지를 선점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러한 가운데 정비사업과 다양한 개발호재를 통해 신흥 주거타운으로 떠오르는 지역의 신규 단지들이 이달 공급을 앞둬 주목 할만 하다.

롯데건설과 SK건설은 8월 경기도 광명시 철산동 일원에서 철산주공7단지 주택재건축정비사업을 통해 ‘철산역 롯데캐슬&SK뷰 클래스티지’를 분양한다. 이 단지는 지하 3층~지상 36층, 13개동, 총 1313가구로 조성되며 이 중 전용 59~84㎡ 708가구가 일반분양된다. 지하철 7호선 철산역이 위치한 역세권 단지로 서울 주요업무지구로의 이동이 편리하다.

현대건설 컨소시엄(현대건설·두산건설·코오롱글로벌)은 8월 경기도 부천시 범박동 계수·범박 재개발구역에서 ‘일루미스테이트’를 분양한다. 지하 4층~지상 29층, 37개동, 총 3724가구 규모로, 전용면적 39~84㎡, 2508가구가 일반분양된다. 계수·범박지구는 옥길지구(7635가구 예정)와 서울 항동지구(4827가구 예정)가 인접해 있으며, 일루미스테이트까지 입주 완료 시에는 총 1만6000여 가구의 신흥주거타운으로 완성된다.

한화건설은 8월 충청남도 천안시 서북구 두정동 일원에서 ‘포레나 천안 두정’을 분양한다. 지하 2층~지상 29층, 13개동, 전용면적 76~102㎡ 총 1067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두정지구는 2008년 일반공업지역에서 제2종 일반주거지역으로 토지이용계획이 변경되면서 약 94만㎡, 7500여가구 규모의 주거타운으로 개발될 예정이다. 실제 이곳에는 e편한세상 두정3·4차, 천안두정역 푸르지오 등 4700여 가구가 입주를 마치고 대규모 브랜드 타운을 형성 중이다. 단지는 삼성SDI, 외국인 전용산업단지 등 다양한 산업단지로의 출퇴근이 쉽고 바로 옆에는 천안시 유일의 자립형사립고인 북일고가 있다.

대림산업과 롯데건설은 8월 서울시 은평구 응암2구역 재개발사업인 ‘녹번역 e편한세상 캐슬’ 2차를 분양한다. 지하 3층~지상 23층, 32개동, 전용면적 39~114㎡, 총 2569가구 규모로 이 중 2차분은 전용면적 44~59㎡ 118가구다. 녹번역 일대는 재개발사업을 통해 6900여 가구의 대규모 브랜드타운이 조성되고 있다. 지하철 3호선 녹번역이 가깝고 인근에 위치한 연신내역은 GTX A노선 환승역(2023년 개통 예정)으로 확정되어 강남권까지 빠르게 진입가능하다.
박지숙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