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은 둔촌주공, 사당3구역 등서
"동남아 신도시 수출로 신성장동력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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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년 만에 ‘뉴 푸르지오’로 대표 얼굴을 새롭게 한 대우건설이 재도약을 다짐하고 있다. 대우건설의 올해 1분기 경영실적(연결기준)은 매출 2조309억원으로 이중 절반 이상 주택건축사업(1조2633억원)에서 성과를 올렸다.
백정완 대우건설 주택건축사업본부장은 13일 ‘주요 건설사 2019 사업계획’ 시리즈 아시아투데이 단독인터뷰에서 주택공급사업과 해외 신도시개발사업 수주 등을 주요 사업으로 내세우며 올해 목표치 초과 달성을 자신했다.
대우건설은 지난해 주택본부와 건축본부를 통합해 복합유형 사업으로 시너지를 확대하고 있다. 특히 백 본부장은 “국내 최초 신도시 수출 사업인 하노이 ‘스타레이크 시티’를 중심으로 캄보디아, 미얀마, 인도네시아 등 신성장 동력을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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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뉴 푸르지오’를 선보였는데?
“1994년 국내 최초로 아파트에 환경개념을 도입해 2003년 친환경 브랜드 ‘푸르지오’를 론칭했다. 친환경을 넘어 더 큰 관점으로 주거 환경에 대한 고민을 해왔다. 뉴 푸르지오는 가장 자연스러운 일상의 모습이 나올 수 있도록 ‘본연’에 초점을 맞췄다. 고객의 일상을 아우르고 삶의 질을 한 단계 끌어올리고자 한다.”
-올해 주택사업 계획과 마케팅 전략은?
“‘뉴 푸르지오’를 다양한 지역에 선보일 예정이다. 올해 전국 27곳, 총 2만7238가구를 공급하는데 서울 등 수도권에 1만9603가구, 지방에 7635가구 예정되어 있다. 서울에서는 둔촌주공 재건축, 사당3구역 재건축, 홍제동 제1주택 재건축 등이, 수도권에서는 운정·검단신도시, 인천 한들구역, 남양주 다산신도시 등 신도시 택지지구와 도심 내 생활여건이 우수한 입지에서 분양 예정이다. 푸르지오의 새로운 변화를 느끼실 수 있도록 어필할 계획이다.”
-사업다각화 계획은?
“국내에서는 ‘개발-분양-시공’이라는 기존의 주택공급 밸류체인(Value Chain)을 확장해 ‘임대-거래-유통-유지관리’를 포함하는 부동산종합서비스 제공업체로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해외에서는 신도시 개발 기획부터 금융 조달, 시공, 분양에 이르는 전 과정을 융합하는 국내 최초 신도시 수출 사업인 하노이 ‘스타레이크 시티’를 필두로 글로벌 시장에서의 신성장 동력을 확보하겠다. 이밖에 2013년도부터 진행해온 프리콘서비스(Pre-con Service·CMatRisk:시공책임형건설사업관리) 사업과 관련된 포트폴리오 구축을 진행하고 있다. 기존 국내 프로젝트에 한해 진행했던 프리콘서비스 사업을 최근 베트남 등 해외에서도 수주해 진행하고 있고, 국내에서도 주거-일반건축(오피스·호텔·병원 등) 등 다양한 프로젝트에서 사업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올해 공급물량 중 자체 분양과 정비 물량 비중이 어떻게 되나?
“올해 공급물량 중, 자체 사업과 정비 물량이 차지하는 비중은 약 40%정도다. 단순 시공에서 벗어나 개발사업 제안을 통해 사업기회를 확대하는 등 지속적인 사업모델 다각화로 자체 사업의 비중은 점차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앞으로 노후 건축물의 증가에 따라 재건축 시장 확대 및 신축에 대한 선호도 증가가 예상되어 계속 리모델링, 재개발·재건축 등 다양한 도시정비 사업에 적극 참여하겠다.”
-대우건설이 올해 주목하는 단지가 있다면?
“올해는 공급이 부족한 강남권역의 신규 아파트인 이수 푸르지오 더프레티움과 무악재역 초역세권인 서대문 센트럴파크, 그리고 미래가치가 돋보이는 운정신도시 내 자체사업인 운정신도시 파크 푸르지오다. 이외에도 올해 분양하는 신규 사업지는 모두 대우건설의 철저한 검증과 검토를 통과해 분양하는 프리미엄 주거상품이다.”
-최근 지방 건설경기가 위축되어 있는데, 지방분양은 준비하고 있나?
“부동산 경기의 흐름을 분석해 분기별로 전략사업지를 선정한다. 특히 지방사업지는 시세의 변화, 공급물량, 전·월세비율 등을 대우건설만의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선제적으로 수주·공급하고 있다. 올해 대우건설이 선정한 전략 사업지 중 현재 대전 중촌동, 아산 탕정지구 등이 분양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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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 해마다 올해의 최신 트렌드를 연구·분석해 인테리어와 평면에 반영하고 있으며 다양한 옵션을 통해 실수요자에게 선택의 기회를 부여하는 등 소비자 맞춤형 주거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앞으로도 푸르지오는 고객들에게 지금까지 없었던 차별화된 수요자 맞춤형 주거공간을 선사하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다.”
-미세먼지의 심각성이 커지고 있는데, 대우건설 친환경 주택의 강점이 있다면?
“2017년 단지입구, 지하주차장, 동출입구, 엘리베이터, 세대내부로 단지를 5개 영역로 나눠 FZCS(Five Zones Clean Air System)을 개발했다. 단계적으로 미세먼지를 저감하는 개념이다. 올해 이를 업그레이드한 SMART-FZCS 시스템을 적용 할 예정이다. 외부 공기질 데이터를 이용해 미스트분사설비, 주차장 환기, 동 출입구 공기청정기 및 엘리베이터 내 공기청정용 에어컨을 적용하고, 실질적 거주공간인 단위세대를 특화한 미세먼지 차단기술로서, 공기청정기와 환기유니트를 동시에 구현한다. 나아가 이산화탄소도 외부와 단위세대까지 연계해 자동으로 세대 내 공기질을 관리 할 수 있다.”
-최근 아파트 하자문제 처리도 건설사의 경쟁력으로 평가 받고 있는데?
“AS업무는 크게 3단계다. 1단계는 준공 전 BS단계(하자체크 및 기능점검), 2단계는 준공 후 입주지정기간 AS단계, 3단계는 입주지정기간 후 AS단계이며 각 단계별 특성에 맞는 맞춤형 전략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대우건설에는 AS업무를 전문적으로 수행하는 자회사 ‘푸르지오서비스’가 있다. 푸르지오서비스는 올해 창립 20주년으로 누적 관리가구가 40만 가구를 돌파하며 동종사 대비 가장 오랜 경험과 노하우를 자랑한다.”
-최근 드론을 건설현장에 도입하는 등 IT혁신을 이루고 있는데?
“최신 IT기술과의 융합을 통해 건설 기술 혁신을 꾀하고 있다. 4차 산업혁명의 핵심 키워드인 드론 외에 BIM(Building Information Modeling), 클라우드 기반 설계관리, 3D 레이저 스캔(Laser Scan) 등이다. BIM은 설계/시공/유지관리까지 한 건축물의 전생애주기에 걸쳐 발생할 수 있는 모든 문제점을 검토할 수 있도록 목업(Mock-up)과 시공샵(Shop) 수준의 모델링을 수행한다. 또 클라우드 기반 설계관리는 PlanGrid라는 클라우드 기반 앱(App)을 활용해 본사-현장, 시공사-발주사-협력사 간 신속한 설계검토 및 다양한 최신 도면, 의사소통을 실시간으로 진행할 수 있다. 3D 레이저 스캔 기술은 건물의 시공현황을 3D 레이저 스케너를 활용해 설계에 반영하고 시공 품질을 높이는 기술이다. 이 외에도 중점위험작업인 외벽 도장공사를 안전하고 우수하게 하기 위해 도장로봇 도입을 검토하고 있고 붕괴사고를 예방할수 있는 자동계측시스템, 공기 단축에 크게 기여할 수 있는 옥탑 모듈러 공법 등 다양한 기술을 검토하고 있다.”
-대우건설의 올해 포부와 각오는?
“지난해 창립 45주년을 맞아 ‘고객과 함께 최고의 가치를 실현하는 기업, Build Together’ 뉴 비전을 수립했다. 주거 분야에서는 새롭게 리뉴얼된 푸르지오와 우수한 상품을 바탕으로 건축 분야에서는 차별화된 기술력과 다양한 시공경험을 바탕으로 국내를 넘어서 글로벌 기업으로 거듭나는 한 해가 되도록 하겠다.”
[백정완 본부장 약력]
△한양대 건축공학과 졸업 △1985년 대우건설 입사 △2006년 주택CM기술팀장 △2017년 주택사업본부장 △2018년 리스크관리본부장 △2019년 주택건축사업본부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