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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마스 바흐 IOC 위원장은 이날 스위스 로잔에서 열린 집행위원회 후 인터뷰를 통해 “지난 2월 IOC 실무위원회에서 논의했던 남북 선수단의 공동입장과 단일팀 참가를 승인했다”며 “한반도의 정치적 상황과 관계없이 남북 단일팀의 도쿄 올림픽 참가를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남북은 2000년 시드니올림픽에서 처음 개회식 공동입장을 시작한 이후 지난해 평창 동계올림픽과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까지 화합의 행진을 이어왔다. 이번 IOC 집행위의 승인에 따라 내년 도쿄올림픽에선 사상 12번째로 남북이 국제종합대회에서 나란히 입장하게 된다.
IOC는 또 3자 회동 때 합의한대로 여자농구와 여자하키, 유도(혼성단체전), 조정 등 4개 종목에서 도쿄올림픽 때 단일팀을 구성해 참가하도록 승인했다. 단 남북 단일팀도 올림픽 예선 단계부터 참가하라는 원칙을 정했다. 이에 4개 종목 선수들은 올림픽 쿼터를 확보하기 위해 합동훈련으로 경기력을 끌어올린다. 문체부와 대한체육회는 조만간 북측과 협의를 통해 남북 합동훈련을 일정을 정할 예정이다.
하지만 남북 단일팀 추가 종목으로 거론됐던 카누와 하키 등에 대해선 언급되지 않았다.
바흐 위원장은 “남북이 2032년 하계올림픽을 공동으로 유치하겠다는 의사를 표명했다”고 설명했다. 남북은 2032년 올림픽을 공동 유치하기로 하고 개최 후보 도시로 서울과 평양을 선정한 상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