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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영, 분데스리가 무대 데뷔…유효슈팅 등 강한 인상 남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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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환혁 기자

승인 : 2019. 03. 03. 1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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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에른 뮌헨 페이스북 캡쳐
독일 분데스리가1 명문 클럽 바이에른 뮌헨의 정우영(20)이 리그 데뷔전을 치렀다.

정우영은 3일(한국시간) 독일 묀헨글라트바흐의 보루시아 파크에서 열린 보루시아 묀헨글라트바흐와 2018-2019 분데스리가 원정경기에서 후반 41분 그라운드를 밟았다.

토마스 뮐러와 교체돼 경기에 나선 정우영은 약 5분간 2선에서 원톱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의 뒤를 받쳤다. 43분에는 레반도프스키의 패스를 받아 위협적인 유효슈팅을 하나 기록하며 인상적인 활약을 남겼다.

지난해 11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벤피카와 조별리그 경기에서 1군 데뷔전을 치렀던 정우영은 약 4개월 만에 분데스리가 무대까지 밟았다.

지난달 잉골슈타트 2군과의 경기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하는 등 2군 무대에서 12골을 작성하며 팀의 공격을 이끈 정우영은 프랑크 리베리와 킹슬리 코망의 부상으로 생긴 ‘공격라인 공백’을 메울 자원으로 니코 코바치 감독의 선택을 받았다.

독일 언론들도 경기 전부터 정우영에게 비상한 관심을 보였다. 독일 ‘빌트’는 “주전 윙어들이 나서지 못하는 상황서 정우영이 훈련에서 큰 인상을 남겼다. 코바치 감독이 그를 선발 좌측 측면 공격수로 고민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또 바바리안 풋볼 워크스는 정우영의 활약을 주시하며 “정우영의 첫 슈팅! 레반도프스키가 기가 막히게 그를 찾았다. 정우영은 기가 막히게 자르고 슈팅을 때렸지만, 상대 키퍼 얀 좀머가 너무 잘 막았다”고 평가했다.

한편 묀헨글라트바흐전에서 5-1 대승을 거두며 4연승에 성공한 뮌헨은 승점 54점을 기록해 리그 1위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와 동점을 이뤘다. 레반도프스키가 2골을 기록했고, 하비 마르티네스와 뮐러, 세르주 나브리도 1골씩을 보탰다. 뮌헨은 9일 볼프스부르크와의 경기에서 리그 선두 탈환을 노린다.
지환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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