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적 해외수주금액은 1조 7000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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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건설은 싱가포르 정부 육상교통청(LTA : Land Transport Authority)에서 발주한 남북 고속도로(North-South Corridor) 102, 111 공구를 디자인 & 빌드 방식으로 수주했다.
쌍용건설의 해외수주는 지난 9월 말레이시아와 두바이에서 초고층 복합건물과 호텔을 4200억 원(미화 3억 8000만 달러)에 수주한 이후 3개월만이다. 쌍용건설의 올해 누적 해외수주 금액은 약 1조 7000억 원이다.
약 4500억 원 규모의 N111공구는 단독 수주다. 약 4000억 원 규모의 N102공구는 주관사로서 85% 지분(약 3500억 원)을 갖고 현지업체인 와이퐁(Wai Fong-15%)과 JV를 구성해 수주했다.
쌍용건설은 최저가를 제시하지 않았음에도 가격만이 아니라 시공사의 시공 능력과 기술력, 안전관리 능력, 경영평가 등도 종합 평가하는 가격기술종합평가방식(PQM) 입찰을 통해 비가격 부문에 높은 점수를 받아 수주한 것으로 알려졌다.
쌍용건설은 이같은 해외 수주 실적에 대해 “지난 2016년 국내 업체 최초로 싱가포르 육상교통청이 시공사 단 한곳에 수여하는 LTA 시공대상(LTEA- Land Transport Excellence Awards)을 수상하고, 2013 LTA 안전챔피언(ASAC Champion)에 선정 되는 등 현지에서 보인 고품질 시공능력과 기술력에 대한 발주처의 확고한 신뢰가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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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쌍용건설은 싱가포르 최고 난이도 지하철 공사로 평가 받는 도심지하철(DTL) 921공구에서 지난 2016년 세계 최초로 1700만 인시 무재해를 달성한 것도 높게 평가 받았다.
한편 싱가포르 남부 마리나 베이(Marina Bay)에서 최북단 우드랜드(Woodland) 지역을 연결하는 총 21.5㎞의 남북 고속도로 중 최고 난이도 구간으로 알려진 N102 공구는 지상의 도로와 지하를 관통하는 도심지하철 2개 노선(DTL, NEL) 사이에 건설되는 지하고속도로다. 특히 NEL노선 바로 1m 위에 왕복 6차로 규모로 건설되는 것이 특징이다.
쌍용건설 해외 토목 담당 이종현 상무는 “이번 수주를 통해 2008년 이후 싱가포르 토목부문에서만 21억 5000만 달러를 수주하는 성과를 달성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