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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람, 리그 첫 30세이브 달성…시즌 끝까지 집중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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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환혁 기자

승인 : 2018. 08. 02.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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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41경기 남아 40세이브 달성도 가능할 듯
마운드에 오른 정우람<YONHAP NO-5060>
정우람 /연합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의 정우람(33)이 가장 먼저 30세이브 고지에 올랐다.

정우람이 한화의 뒷문을 든든히 지켜내면서 한화의 올 시즌 리그 순위도 2위 SK에 1게임차 뒤진 3위를 달리고 있다.

정우람은 1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 파크에서 열린 2018 KBO리그 kt wiz와의 홈경기에 8회초 2사 후 등판해 1⅓이닝 1피안타 1실점으로 팀의 4-3 승리를 지켰다.

정우람은 이날 세이브를 얻어내며 4승 2패 30세이브 평균자책점 2.08을 기록 중이다. 정우람은 올 시즌 33번의 세이브 기회에서 30번 세이브를 올렸다. 세이브 성공률 0.909로 단연 1위다. 세이브 2위 정찬헌(LG 트윈스, 21세이브)과는 9개로 간격을 벌렸다.

개인 최다 세이브와 타이를 이룬 그는 한화 구단의 한 시즌 최다 세이브 기록까지 넘본다.

정우람의 개인 최다 세이브는 SK 와이번스에서 뛰던 2012년 세운 30세이브다. SK에서 뛰던 2008년과 2011년 두 차례 홀드왕에 오른 정우람은 KBO리그 역대 세 번째로 홀드, 구원 1위에 오르는 기록도 작성할 전망이다. 정우람에 앞서 조웅천(2000년 홀드 1위, 2003년 구원 1위)과 정재훈(2005년 구원 1위, 2010년 홀드 1위)만이 달성한 진기한 기록이다.

올해는 팀이 41경기를 남겨둔 상황에서 30세이브를 달성하면서 구단 역대 한 시즌 최다 세이브 기록도 가시권에 뒀다. 한화에서 30세이브를 넘긴 투수는 구대성(2006년 37세이브)과 브래드 토마스(2008년 31세이브), 정우람 등 3명뿐이다.

정우람은 “투수 동료들이 앞에서 잘 해주고, 야수들이 수비를 잘 해줘서 30세이브를 할 수 있었다”면서 “시즌 끝까지 남은 경기 잘 할 수도 있도록 집중해서 경기하는 것이 세이브 갯수보다 더 중요하다”고 말했다.
지환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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