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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이 코 앞으로 다가온 시점에 휴식기전 각 구단들이 전력을 집중할 것으로 알려지면서 KIA는 ‘혹독한 8월’을 견뎌야할 입장이다.
KIA는 31일 현재 44승 53패로 7위에 올라있다. 8위 롯데 자이언츠(43승2무53패)에 0.5경기 차로 쫓기는 처지다. 지난주 성적은 처참했다. 두 차례 3연전에서 1승 5패를 기록했다. 팀 평균자책점은 6.45(공동 7위), 팀 타율은 0.249(9위), 그야말로 총체적 난국이었다. 이달 성적은 7승 14패로 리그에서 가장 나쁘다.
특히 선발진의 붕괴는 가장 큰 문제다. KIA 선발투수들의 평균자책점은 5.46으로 리그에서 가장 높다. 퀄리티스타트 횟수는 35회(공동 7위)로 많지 않다. KIA 선발투수 중 두 자릿수 승수를 올린 선수는 아직 나오지 않았다.
이날부터 3일간 부터 올시즌 마지막 3연전을 치르고 나면 2연전 체제로 돌입하게 된다. 이동일이 늘어 체력부담이 가중된다. 아시안게임 개최 전인 16일까지 14경기를 치르고 나면 3주간의 휴식기가 주어진다. 이에 각 팀들은 휴식기에 대비에 모든 전력을 쏟아부을 전망이다.
KIA는 이미 총력전 태세다. 최고령 투수 임창용을 선발로 돌렸고, 선발에서 불펜으로 옮겨 잘 던지던 팻 딘을 다시 선발로 세우는 등 억지로 끌고 가는 모습이다. 임기영이 1군에 복귀하고, 헥터가 다음 주 돌아오면 무너진 선발진을 일단 다시 구성할 수 있다.
롯데와의 3연전에서 선발투수들이 제 역할을 해주고 윤석민이 마무리로 나서는 불펜진이 뒤를 든든하게 받혀준다면 8월은 반등의 기회다. 임기준과 유승철이 좋은 활약을 해주고 김윤동도 셋업맨으로 자리를 잡으면서 안정을 찾기 시작한 불펜진의 활약이 KIA의 리그 순위 반등의 단초가 될 것으로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