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중남미 최대 항공사 파업…100여편 운항 차질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3.asiatoday.co.kr/kn/view.php?key=20140408010005070

글자크기

닫기

김현아 기자

승인 : 2014. 04. 08. 20:15

중남미 최대 규모 항공사인 라탐(LATAM) 에어라인 승무원들의 파업으로 항공기 운항에 차질이 빚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8일(현지시간) 브라질 일간지 에스타도 데 상파울루 등에 따르면 라탐 에어라인 승무원들은 근무여건 개선과 임금 인상 등을 요구하며 이날부터 파업에 들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라탐 에어라인은 칠레 란(LAN) 항공과 브라질 탐(TAM) 항공의 합병으로 탄생한 회사다.

항공사 측은 이번 승무원 파업으로 100여편의 항공기 운항이 취소되거나 운항시간이 변경될 것으로 예상했다.
‘라탐 에어라인’은 310대의 항공기를 보유하고 22개국 150개 도시에 취항하는 대형 항공사다.

국제항공운송협회(IATA)가 추산한 ‘라탐 에어라인’의 시가총액은 125억 달러로, 세계 10위권에 든다.

김현아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