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Advertisements

“키 속이지 마”…소개팅 업체, 남성 참가자 키 확인 강화에 온라인 갑론을박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3.asiatoday.co.kr/kn/view.php?key=20260813010004630

글자크기

닫기

정아름 기자

승인 : 2026. 08. 13. 14:59

구글 검색 선호 출처 추가 Google 검색에서 아시아투데이 기사를 더 자주 볼 수 있습니다.

Advertisements

Advertisements

소개팅
/연애하는 청춘 인스타
한 소개팅 업체가 남성 참가자들의 키 허위 기재 문제를 지적하며 참가 기준 확인을 강화하면서 온라인에서는 이를 두고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다.

소개팅 업체 연애하는 청춘 측은 최근 인스타그램을 통해 "남성분들, 제발 키는 속이지 말아달라"며 "저희가 괜히 키 기준을 둔 것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업체에 따르면 현재 남성 참가자는 키 173cm 이상을 기준으로 신청을 받고 있다. 그러나 실제 키가 173cm에 미치지 못하면서 신청서에는 173cm 이상으로 기재하는 사례가 반복적으로 발생했다는 설명이다.

연애하는 청춘 측은 여성 매니저의 키가 170cm인데 굽이 없는 신발을 신고 출근했음에도 일부 남성 참가자들이 신청서에 173cm 이상이라고 적었지만 실제로는 매니저보다 작거나 같은 경우가 있었다고 전했다.

특히 한 참가자는 신청서에 자신의 키를 180cm라고 적은 뒤 소개팅 현장에서 상대 여성에게 "사실 키를 속였다. 170cm도 안 된다"고 말했다는 사례도 공개했다.

업체 측은 키 자체가 문제가 아니라 참가 기준을 알고도 허위로 기재하는 행위가 문제라고 강조했다. 소개팅 참가자들이 일정한 기준을 믿고 참가비와 시간을 들여 행사에 참여하는 만큼 허위 기재가 다른 참가자와 운영진의 신뢰에도 영향을 미친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앞으로 소개팅 장소 입구 옆에 173cm 기준 표시를 설치하고 참가자의 키를 확인할 예정이다. 기준에 미달하는 경우 당일 소개팅 참석을 제한하고 참가 규정에 따른 패널티도 적용한다는 방침이다.

연애하는 청춘 측은 "173cm 이상이라는 참가 기준 자체가 새롭게 만들어지는 것은 아니다"며 "기존 참가 기준을 보다 명확하게 확인하는 과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키가 조금 작은 것이 문제라는 뜻이 아니다. 문제는 기준을 속여 신청한 분들로 인해 연청과 다른 참가자들이 피해를 보는 것"이라며 "좋은 인연은 있는 그대로의 모습에서 시작된다"고 밝혔다.

해당 게시물에는 업체의 조치에 공감하는 반응이 이어졌다. 일부 이용자들은 "키가 작은 게 포인트가 아니라 키를 속인 게 포인트"라며 허위 기재를 비판했다.

반면 일부에서는 "173cm라는 기준 자체가 지나치게 엄격한 것 아니냐", "키가 작은 사람도 외모나 다른 매력이 있을 수 있는데 기준으로 거르는 것은 아쉽다"는 의견도 나왔다.

또 "신발을 벗고 키를 측정해야 한다", "키높이 신발을 신고 올 것 같다" 등 실제 현장에서 키를 어떻게 확인할지를 두고 다양한 반응이 나오기도 했다.
정아름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

Advertise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