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청 내년 예산 1조3359억…올해보다 5.5% 증가
질병관리청이 내년 예산을 올해보다 한층 늘린 1조3359억원 규모로 확정했다고 3일 밝혔다. 정부안 대비 47억원(0.3%) 증가했으며 2025년 예산(1조2661억원) 대비 698억원(5.5%) 늘어난 규모다. 예산안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후의 새로운 감염병을 대비하기 위한 정부의 우선순위가 비교적 명확하게 드러난다. 질병청은 이번 예산을 상시 감염병 관리, 차세대 팬데믹 대비, 국가예방접종 확충, 만성질환·건강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