檢, 165억 '관세 포탈' 오비맥주 대표이사 등 관계자 10명 기소
맥주의 주 원료인 맥아를 수입하면서 165억원 상당의 관세를 회피한 혐의를 받는 오비맥주 임원들이 재판에 넘겨졌다.서울북부지검 조세범죄조사부는 오비맥주의 대표이사를 비롯한 임원, 협력업체 대표 등 10명을 특정범죄가중처벌법(관세) 위반 등 혐의로 기소했다고 27일 밝혔다. 관세포탈을 주도한 오비맥주 구매팀 이사 정모씨는 구속 기소됐으며, 오비맥주와 협력업체 등 6개 법인도 양벌규정으로 함께 기소됐다. 오비맥주 임원들은 2018년 9월부터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