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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정은 기자입니다. 세계 주요 이슈를 취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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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엔 한목소리, 출구전략엔 균열…이란 지도부 '강경파 vs 실용파'
美 워싱턴주 스포캔 인근 대형 산불… 6만 명 대피·건물 600채 피해
세우타 국경 위기 진정됐지만…인명 피해·사회 분열 여전
미군, 이란전서 장거리 정밀미사일 '사실상 소진'…사드도 80% 소진
美·이란 전쟁 리스크에도…글로벌 석유 기업 '호실적'
강력한 엘니뇨 현상 여파로 전 세계 취약 지역의 식량 위기가 심화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유엔세계식량계획(WFP)은 5일(현지시간) 보고서를 통해 2027년까지 매우 강력한 엘니뇨가 발생할 확률을 81%로 추정하며, 이로 인해 약 4900만 명이 추가로 심각한 식량 불안정 상태에 처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는 기존 식량 위기 인구 대비 약 22% 증가한 수치로, 총 2억7400명이 식량 위기..
올해 서방 동맹국들이 우크라이나에 지원한 방공 미사일 수량이 지난해에 비해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5일(현지시간) 텔레그램을 통해 "2026년 상반기 동맹국들로부터 받은 방공 미사일 규모가 지난해 동기 대비 3분의 1 수준에 그치고 있다"고 밝혔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이러한 공급 지연의 주요 배경으로 중동 지역의 군사적 갈등을 지목하는 한편, 종전 협상에서 우크라이나에..
미국과 이란 간 전쟁 여파로 국제 유가가 불안정한 흐름을 이어가는 가운데 글로벌 석유 기업들이 2분기 호실적을 기록했다. 4일(현지시간) CNN에 따르면 사우디아라비아 국영 석유 기업 아람코는 올해 2분기 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33% 증가한 334억 달러(약 47조6000억원)를 기록했다. 엑손모빌은 145억 달러(약 20조6600억원)로 전년 동기 대비 순이익이 2배 이상 증가했으며, 셰브론은 4배 이상 증가한..
미국이 이란과의 전쟁을 5개월째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핵심 장거리 정밀 미사일과 방공 요격 미사일 재고가 심각한 수준으로 감소했다는 내부 진단이 나왔다. 로이터통신은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미 육군이 보유한 핵심 지대지 미사일 시스템 에이태큼스(ATACMS)와 차세대 정밀 타격 미사일(PrSM) 재고가 '사실상 소진'된 것으로 알려졌다고 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한 발에 100만 달러(약 14억원)가 넘는 이들..
영국 보수 정당인 영국개혁당(Reform UK)이 집권 시 영불해협에 군을 투입해 소형 보트로 입국하는 난민들을 차단하겠다고 3일(현지시간) 발표했다. 그러나 정치권과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해당 정책의 실현 가능성을 두고 논란이 일고 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나이절 패라지 영국개혁당 대표는 이날 기자회견을 열고, 영불해협을 통해 입국하는 난민 신청자를 중간에서 차단해 프랑스로 돌려보내는 내용의 '포트리스 작전(Ope..
덴마크가 러시아의 안보 위협과 북극 긴장 고조에 대응하기 위한 새로운 징병제도를 3일(현지시간)부터 본격적으로 시행한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이날 약 1600명의 신병이 덴마크 전역 14개 복무지에 입대해 11개월간의 군 복무를 시작했다. 앞서 덴마크 정부는 북극 안보 압박과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가속화된 국방력 강화 조치의 일환으로 2024년 기존 4개월이던 군 복무 기간을 11개월로 연장, 여성에 대한 의무 복..
최근 미국에서 실시된 여론조사에서 '경제 관리 적임자'를 묻는 항목에서 민주당이 근소한 차이로 공화당을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고 로이터통신이 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로이터·입소스가 7월 29일부터 8월 3일까지 미국 전역의 성인 4505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온라인 조사 결과에 따르면 경제 관리 선호도 부문에서 유권자의 37%가 민주당을, 36%가 공화당을 선택해 민주당이 1%포인트 차로 오차범위 내 우위를 점했다...
미국 워싱턴주 제2 도시인 스포캔 인근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로 주민 약 6만 명에게 대피령이 내려지고 건물 600채가 타는 등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고 로이터통신이 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톰 윌리엄스 스포캔 소방서장은 3개의 각기 다른 발화 지점에서 산불이 시작됐다고 밝혔다. 연합 재난관리팀에 따르면 이번 산불로 인한 피해 면적은 약 2180헥타르에 달한다. 이날 오후 열린 기자회견에서 소방 당국은 현재까지 확..
스페인령 북아프리카 세우타의 대규모 이주민 유입 사태는 안정 국면에 접어들었지만 인명 피해와 사회적 분열, 유럽 이민정책 논란이라는 후유증을 겪고 있다고 AP, 로이터통신 등이 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AP에 따르면 주말을 기점으로 도시는 다소 안정을 되찾았다. 지난 30일부터 수영이나 도보로 모로코 국경을 넘어 세우타로 넘어간 약 6만 명의 이주민은 이날까지 대부분 자국으로 돌아간 것으로 파악됐다. 스페인 당국은..
이란이 미군 기지 및 우방국을 향한 공격을 이어가는 가운데, 지도부가 대외적으로는 한목소리로 강경 기조를 유지하고 있으나 내부적으로는 전쟁의 최종 목표와 전후 국정 운영 방향을 두고 심각한 견해 차이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2일(현지시간) AP통신에 따르면 이란 내부는 미국과의 어떠한 타협도 거부하는 극단적 강경파와 군사적 압박을 협상력 제고 수단으로 활용하려는 실용주의 진영으로 양분돼 내부 주도권 싸움이 심화하..
일본 증시가 5월 이후 심각한 등락을 이어가는 가운데, 인공지능(AI) 및 반도체 업황에 대한 우려와 한국 증시와의 높은 연동성이 주요 요인으로 지적되고 있다. 28일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에 따르면 7월 닛케이 주가평균 지수의 장중 변동률은 평균 2.5%로 6월에 이어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장중 변동률이 3개월 연속 2%를 넘어선 것은 2008~2009년 리먼 브러더스 사태 이후 처음이다. 신문은 특별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8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와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연쇄 회담을 갖는다. 이날 회담에서는 이란 및 우크라이나 전쟁의 향방이 핵심 의제로 다뤄질 전망이라고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 미국 CNN 등이 보도했다. 이번 연쇄 회담은 미국 의회의 대표적 매파 정치인이자 대러·대이란 강경파였던 고(故) 린지 그레이엄 전 미연방 상원의원의 장례식을 계기로..
앤디 버넘 신임 영국 총리와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27일(현지시간) 영국 포츠머스 해군 기지에서 정상회담을 가졌다. 이번 회동은 버넘 총리 취임 일주일 만에 이뤄진 첫 외국 정상과의 만남이다. 버넘 총리는 영국 정부가 앞서 약속한 우크라이나에 대한 지원의 완전한 이행을 확인했으며, 조만간 키이우를 방문할 계획이라고 밝혔다고 AP통신이 보도했다. 양국 정상은 러시아의 공격에 대응하기 위해 탄도미사일..
루마니아 공군이 자국 영공을 침범한 러시아 드론을 F-16 전투기로 격추했다. 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러시아 드론이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회원국 영공을 잇달아 침범하자 군사적 대응에 나선 것으로, 흑해를 둘러싼 긴장이 한층 고조되고 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루마니아 국방부는 흑해 상공으로 날아든 러시아 드론을 F-16 전투기로 격추했다고 26일(현지시간) 발표했다. 루마니아 국방부는 지난 24일 시작으로..
이스라엘 정부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제안한 가자지구 평화안의 일환으로 국제안정화군(International Stabilization Force)의 가자지구 진입을 허용하기로 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이스라엘은 26일(현지시간) 안보각료회의를 통해 국제안정화군의 가자지구 주둔을 허용하는 법적 근거를 최종 승인했다고 밝혔다. 이번 결정은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의 미국 방문을 하루 앞두고 이뤄졌다. 네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