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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위 끝나면 거장들 전시 쏟아진다
모든 공간이 예술이 되다
'화단의 신사' 이대원, 풍경 너머 거장을 다시 만나다
대한제국, 다시 깨어나다
"클래식은 동시대성 담아야...AI는 피할 수 없는 주제"
국제통화기금(IMF) 외환위기 이후 변화한 한 가족의 삶을 다룬 연극 ‘양갈래머리와 아이엠에프’가 다음 달 14~29일 두산아트센터 Space111 무대에 오른다. 지난해 두산연강예술상과 벽산희곡상을 수상한 윤미현 작가가 처음 연출하는 작품이다. IMF 외환위기 때 실직한 아버지를 대신해 콜라텍 주방에서 일하던 엄마가 어느 날 머리를 양 갈래로 땋기 시작한다. 그날부터 엄마는 행복한 학창 시절과 고통스러운 외환위기만..
문화체육관광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문체부 소관 국립 박물관·미술관·도서관 등 24개 기관을 3월 8일까지 잠정 휴관한다. 국립현대미술관 덕수궁(10일)과 국립대구박물관(21일), 국립세종도서관(22일) 3곳은 일찌감치 휴관에 들어갔다. 국립지방박물관 9개관(부여·공주·진주·청주·김해·제주·춘천·나주·익산)과 국립현대미술관 2개관(과천·청주), 국립중앙도서관 2개관(본관·어..
박효진의 조각은 니케, 다비드, 포세이돈 등 가장 이상적인 인간이나 신들의 모습을 가진 조각상 혹은 청화백자와 같은 도자기 위에 갖가지 화려한 꽃다발이 장식돼 있는 모습이다. 바닥을 딛고 있는 조각상과 도자는 현실에서의 이상적인 모습이고, 화려한 꽃들은 더 높은 욕망이자 다가가지 못하는 이상향을 표현한 것이다. 작가는 이러한 오브제의 조합을 통해 현실적인 삶과 꿈꾸는 이상의 모습을 함께 보여준다. 박효진은 현실에 안..
중간 색조의 색채이미지로 세련미를 극대화시키는 중견작가 김명숙 초대전이 오는 26일부터 3월 3일까지 서울 인사동 토포하우스에서 열린다. 김명숙은 자극적인 색채가 난무하는 이미지 홍수 시대에 의미 있는 행보를 보여주고 있다. 작가는 꽃을 소재로 그림을 그리지만 원색보다는 중간색을 사용함으로써 시각적인 자극이 없고 단아한 절제미를 드러내는 작품들을 선보인다. 시선을 자극하는 원색의 순도와 채도를 낮춤으로서 보는 이에게..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19~23일 열린 국내 최장수 아트페어 화랑미술제가 닷새간 일정 동안 1만3000여명 방문 기록을 남기고 폐막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우려로 지난해보다 급격히 감소한 현장 방문객 수치라고 24일 주최 측인 한국화랑협회가 전했다. 협회 소속 회원 화랑 110곳, 작가 530여명이 다양한 작품 3000여점을 출품해 역대 최대급 규모였지만, 중국발 코로나19 여파에 저조한..
한국연극협회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라 ‘2020연극의 해’를 전면 재검토하고 관련 예산 21억원을 코로나19 피해 연극인 지원에 사용할 것을 촉구했다. 협회는 24일 오전 대학로의 한 카페에서 한국연극협회 오태근 이사장과 김관 사무총장이 참석한 가운데 기자회견을 열고 코로나19 확산과 2020연극의 해에 대한 한국연극협회의 입장을 밝혔다. 협회는 이날 입장문을 통해 “코로나19 확진 상황..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의 빠른 확산으로 예술의전당이 기획공연을 잠정 중단했다. 예술의전당은 24일 “앞으로 일주일간 기획 공연 전시를 잠정 중단키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예술의전당은 전당 공간을 임대한 기관·단체·업체 대표에게도 다음 달 2일까지 운영 지속·잠정 중단 등의 운영 여부를 회신받기로 했다. 전당 관계자는 “대관 문제는 협의 중이며 조만간 취소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라고 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코로나19 위기경보가 ‘심각’ 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문체부 소관 국립 박물관·미술관·도서관 등 24개 기관을 잠정 휴관한다고 24일 밝혔다. 국립현대미술관 덕수궁(10일), 국립대구박물관(21일), 국립세종도서관(22일) 3곳이 이미 휴관에 들어갔다. 24일 국립지방박물관 9개관(부여·공주·진주·청주·김해·제주·춘천·나주·익산)과 국립현대미술관 2개관(과천·청주), 국립중앙도서관 2개관(본관·어린이청..
중국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빠르게 확산하면서 문화계가 큰 타격을 입고 있다. 미술계는 다수 공립미술관·박물관이 휴관에 들어간 가운데 민간 미술관들도 잠정적으로 문을 닫기 시작했고, 각종 전시·행사들도 잇따라 취소되는 움직임이다. 오는 27일부터 부산 해운대구 우동 파크하얏트부산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아시아 호텔 아트페어 부산’(AHAF BUSAN 2020)는 전격 취소됐다. 이번 행사에는 총 5..
양화정의 그림에는 꽃, 풀잎, 줄기, 나무 등 식물 이미지가 등장한다. 작가는 많은 사람들이 스쳐지나가는 자연의 모습에 눈과 귀를 열고 응시한다. 그는 순도 높은 색채들을 사용해 꽃과 나무 등의 몸짓을 표현해낸다. 서성록 미술평론가는 “그의 그림에서 꽃들은 행복에 겨워하는 것 같다. 마주하는 것을 한껏 고무된 표정으로 맞이한다”며 “그의 화면에 등장하는 꽃들은 단순한 꽃의 차원에서 의미를 넓혀간다”고 언급했다. 숙명..
‘안개작가’로 알려진 이호중(1958~2010)은 뛰어난 묘사력과 예민한 감성으로 안개와 들꽃을 소재삼아 자연의 순수함과 생명력을 화폭에 담았다. 현실을 재현해내는 사실주의 전통에 화면 전체를 뿌옇게 처리하는 특유의 안개기법을 사용해 안개 젖은 봄, 여름의 싱그러운 풍경, 아침 이슬에 젖은 대지 등을 서정적으로 표현했다. 이후 그의 작업은 차분한 황토 들판으로 변모하며 나지막한 산과 간간이 솟아난 나무와 농가, 한국..
사람들은 SNS를 통해 손쉽게 타인과 소통하고 정보를 공유하지만 많은 부작용이 발생하기도 한다. 누군지도 모르는 사람들의 일상에 관심을 기울여야 하고 그들에게 나의 모든 삶을 보여줘야 한다는 강박에 사로잡히기도 한다. 신간 ‘모두에게 좋은 사람일 수 없다’의 저자는 “SNS에 대한 집착은 불안에 공허와 무료가 더해진 결과라고 생각한다. 뚜렷한 목표가 없는 사람일수록 남는 시간과 에너지를 인간관계에 집중한다. 그들에게..
서울연극협회와 구로문화재단은 ‘2020 대한민국연극제 서울대회’를 다음 달 4~20일 구로아트밸리 예술극장과 오류아트홀에서 개최한다. 서울대회는 내년 6월 세종시에서 열리는 제38회 대한민국연극제에 서울 대표로 출전하기 위한 작품을 선정하는 예선이다. 이번 대회에는 초연작 5개를 포함해 총 11개 작품이 참가한다. 고려 시대부터 해방 이후와 한국전쟁, 유신정권 시대, 현재까지 출품작은 모두 우리의 과거와 현재를 투영..
현실적인 돈 관리 방법을 전하는 ‘7가지 부의 불변의 법칙’이 출간됐다. 이 책의 저자는 무일푼으로 사업을 시작해 26세 때 400만 달러가 넘는 부동산 자산을 모아 일약 백만장자의 반열에 올랐으나 잘못된 돈 관리와 과도한 빚으로 30세에 전 재산을 잃고 파산했다. 자살까지 생각했을 만큼 힘겨운 상황에서 와신상담한 끝에 파산 전보다 더 큰 부를 쌓아 다시금 거부가 됐다. 이런 경험을 바탕으로 정리한 부의 법칙 7가지..
“지난 공연이 잔인해서 보기 힘들다는 관객들도 있었는데 이번 무대는 그런 부분을 순화했고 엔딩을 살짝 바꿨어요.” 스릴러 뮤지컬 ‘셜록홈즈 : 사라진 아이들’에서 주인공 셜록 홈즈 역을 맡은 배우 송용진은 20일 오후 서울 강남구 신사동 광림아트센터 BBCH홀에서 열린 프레스콜에서 이같이 말했다. 송용진은 “이번 공연은 (잔인한 장면을 순화해)좀 더 편안하게 볼 수 있지만 추격의 즐거움은 더욱 커질 것”이라며 “사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