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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정리나 하노이 특파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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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서 러 남매·일가족 5명 피살…총리 "러 국민께 사과"
파키스탄 눈사태, 14좌 최단기 완등 니르말 푸르자 등 10명 전원 사망
[기자의눈] 96兆원 베트남 북남고속철, 한국이 줄 수 있는 것은
'軍쿠데타 구금' 미얀마 아웅산 수치, 5년여 만에 적십자 면담
"중국인이 또 필리핀인 행세"…필리핀 전력망 시공사 대표 체포
세계 최대 무슬림 인구 국가인 인도네시아가 이란 최고지도자 알리 하메네이의 장례식에 대사만 보냈다가, 논란이 커지자 외교장관을 급파하고 프라보워 대통령의 이란 방문까지 약속하는 일이 벌어졌다. 20일(현지시간)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비동맹 자주 외교를 내세워 온 인도네시아가 미국 눈치를 보느라 이란을 홀대한 것 아니냐는 논란이 인도네시아 안팎에서 일고 있다. 하메네이는 지난 2월 28일..
라오스 당국이 2024년 메탄올 오염 주류를 마신 뒤 숨진 외국인 관광객 6명의 사망 원인을 규명할 수 없다고 밝히면서 호주 등 관련국들이 반발하고 있다. 18일(현지시간) AFP에 따르면 라오스 공안부는 이날 성명에서 "유가족이 부검을 허용하지 않아 사인을 규명할 법의학적 증거가 부족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사망이 특정 개인의 행위나 특정 원인에 의한 것인지 입증할 증거를 아직 확보하지 못했다"고 덧..
인도 우주 스타트업 스카이루트에어로스페이스가 자국 최초의 민간 궤도 로켓 비크람-1 발사에 성공했다. 19일(현지시간) 로이터에 따르면 비크람-1은 전날 인도 동남부 안드라프라데시주 스리하리코타의 사티시 다완 우주센터에서 이륙해 약 15분 뒤 고도 450km 저궤도에 복수의 고객 탑재체와 궤도 실험 장비를 투입했다. '미션 아가만(도착이라는 뜻의 산스크리트어)'으로 명명된 이번 비행은 로켓의 추진·항법·유..
인도네시아 프라보워 수비안토 대통령의 핵심 공약인 무상급식 프로그램이 비리 의혹과 예산 낭비로 대폭 축소된 가운데, 급식소 운영업체들이 정부에 투자금 반환을 요구하고 법적 대응까지 예고했다. 15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과 현지매체 등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급식소 운영업체 단체 3곳은 전날 국회 청문회에 출석해 정부의 급식소 신설 중단 조치(모라토리엄)에 항의했다. 인도네시아에선 현재 전국에 약 2만8000곳..
싱가포르 고등법원이 블룸버그 뉴스와 소속 기자에게 현직 장관 2명의 명예를 훼손한 기사에 대해 총 46만 싱가포르달러(약 5억3000만원)를 배상하라고 판결했다. 14일(현지시간) 채널뉴스아시아(CNA)와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샨무감 내무장관과 탄시렁 인력부 장관은 2024년 12월 블룸버그가 보도한 고급 부동산 비밀 거래 관련 기사가 자신들의 명예를 훼손했다며 블룸버그와 담당 기자 로우더웨이를 상대로 제..
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 외교장관들이 최근 태국 방콕에서 미얀마 군부 정권의 외교 장관과 비공식 회동을 갖고 평화 구상 재개와 정치범 석방 문제를 논의했다. 2021년 군부 쿠데타 이후 사실상 단절됐던 미얀마와의 외교 재관여가 본격화되는 모양새지만, 자국민을 상대로 군사작전을 계속하는 정권에 정당성을 부여할 수 있다는 전문가들의 경고가 잇따르고 있다. 14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과 사우스차이나..
인도가 미국과의 무역합의를 서두르지 않겠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경쟁국보다 유리한 관세 조건을 확보하지 못하면 합의하지 않겠다는 것이다. 14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인도와 미국은 수개월간 무역협상을 벌였지만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 지난달 제이미슨 그리어 미 무역대표부(USTR) 대표가 뉴델리를 방문해 잠정 무역합의를 마무리하려 했고, 양측 모두 제한적 합의가 가능하다고 기대했음에도 타결에 실패했..
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 회원국 외교장관들이 12일(현지시간) 태국 방콕에서 미얀마 외교장관과 비공식 회동을 갖고 억류 중인 아웅산 수치(81) 전 미얀마 국가고문의 현황과 평화 구상 이행을 논의했다고 로이터통신과 현지 매체 등이 보도했다. 2021년 군부 쿠데타 이후 아세안 외교장관들이 미얀마 측과 대면으로 만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아세안 미얀마 특사를 겸하는 마리아 테레사 라사로 필리핀..
태국 방콕의 한 주점에서 12일 밤 대형 화재가 발생해 27명이 숨지고 63명이 다쳤다. 13일(현지시간) 로이터에 따르면 전날 오후 11시57분께 방콕 짜뚜짝 지역의 주점에서 불이 나 급속히 번졌다. 현장을 방문한 아누틴 찬위라쿤 태국 총리는 "27구의 시신을 수습했고 나머지 부상자들은 병원으로 이송 중"이라고 밝혔다. 아누틴 총리는 생존자 진술을 인용해 화재 직후 주점 안이 연기로 가득 차자 많은 사람이..
방글라데시 남동부에 며칠째 쏟아진 몬순 폭우로 홍수와 산사태가 잇따르면서 최소 44명이 숨지고 100만명 이상이 고립됐다. 11일(현지시간) 로이터에 따르면 방글라데시 재난관리부는 이날 치타공·콕스바자르·반다르반·랑가마티·카그라차리·몰비바자르·하비간지 등 남동부 7개 지역에서 홍수로 26만 7918가구가 고립돼 일상이 마비됐다고 밝혔다. 집이 물에 잠기면서 며칠째 취사를 하지 못하는 주민이 속출했다. 물이..
동남아시아에서 AI(인공지능)로 정상의 얼굴과 목소리를 복제한 사기가 잇따르고 있다. 싱가포르에서는 총리를 사칭한 딥페이크가 줌(Zoom) 화상회의에 등장해 한 피해자에게서 57억 원을 빼돌려 파문이 일고 있다. 12일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한 싱가포르 시민은 최근 내각 비서실에서 왔다는 왓츠앱 메시지를 받고 비공개 화상회의에 참석했다. 화면에는 로런스 웡 싱가포르 총리와 대통령, 장관..
인도네시아 검찰에서 반부패 수사를 총괄하던 특수범죄담당 차장검사가 자택 압수수색에서 금괴 74㎏과 수백억 원 상당의 현금이 발견되자 사임했다. 사임 몇 시간 후, 인도네시아 경찰은 그를 부패·자금세탁 피의자로 지정했다. 12일(현지시간) AFP와 안타라통신 등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경찰은 지난 8~9일 수도 자카르타와 인근 보고르 등 12곳 이상을 압수수색했다. 보고르 센툴의 고급 주택에서는 목재 벽 뒤에..
인도에서 에탄올 20% 혼합 휘발유(E20) 의무화 정책을 둘러싼 소비자 반발이 다시 거세지면서 정치 쟁점으로 번지고 있다. 9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나렌드라 모디 정부는 지난해 말 전국 9만 곳 주유소에서 에탄올 10% 혼합유(E10) 대신 E20만 판매하도록 전환했다. 원래 2030년 목표였던 E20 전면 도입을 5년이나 앞당긴 조치였다. 하지만 인도에서 E20 호환 차량이 시장에 나오기 시작..
아시아개발은행(ADB)이 올해 아시아·태평양 개발도상국 성장률 전망을 4.9%로 낮추면서, 중동 분쟁에서 비롯된 에너지 시장 충격이 장기화하고 있다고 경고했다. 8일(현지시간) 마닐라에서 발표된 아시아개발전망(ADO) 7월 보고서에 따르면 이번 전망치는 4월 전망(5.1%)에서 0.2%포인트 하향한 것으로, 지난해(5.5%)와 비교하면 0.6%포인트 낮다. 2027년 전망은 5.1%로 유지됐다. ADB는..
1946년 교우를 지키다 살해된 베트남 가톨릭 신부가 80년 만에 복자(福者)로 선포됐다. 베트남에서 시복식이 거행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2일(현지시간) 베트남 남부 까마우성에서 프란시스코 쯔엉 브우 지엡 신부의 시복식이 열렸다. 이날 시복 미사는 레오 14세 교황의 특사 자격으로 루이스 안토니오 고킴 타글레 추기경이 주례했다. 껀터교구에 따르면 이날 미사에는 1400여명의 사제와 1000명이 넘는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