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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정리나 하노이 특파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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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서 러 남매·일가족 5명 피살…총리 "러 국민께 사과"
파키스탄 눈사태, 14좌 최단기 완등 니르말 푸르자 등 10명 전원 사망
[기자의눈] 96兆원 베트남 북남고속철, 한국이 줄 수 있는 것은
'軍쿠데타 구금' 미얀마 아웅산 수치, 5년여 만에 적십자 면담
"중국인이 또 필리핀인 행세"…필리핀 전력망 시공사 대표 체포
베트남이 산아제한 폐지 1년 만에 출산장려금과 육아휴직 확대를 골자로 한 새 인구법을 시행했다. 2일(현지시간) AFP에 따르면 베트남에서 전날 발효된 인구법과 시행규칙은 둘째를 출산하는 어머니의 산전·산후 휴가를 기존 6개월에서 7개월로 늘렸다. 산전·신생아 검진비도 정부가 보조한다. 출산시 1회당 200만동(약 12만원)의 일시금을 지급하는데, 소수민족·저출산 지역 거주 등 복수 자격 해당 시 최대 60..
한국과 베트남의 민관 합동 협의체인 한베미래포럼이 지난달 30일(현지시간) 하노이에서 일곱 번째 회의를 열고, 양국 협력의 축을 '한국이 투자하고 베트남이 생산하는' 기존 분업에서 반도체·인공지능(AI)·핵심광물 등 첨단·전략 분야의 '공동 창조'로 옮기자는 정책 제언 '하노이 메시지 2026'을 채택했다. 미·중 경쟁 심화와 국제 규범 약화 속에서 두 중견국이 투자국-생산기지라는 30여 년의 협력 공식만으..
인도네시아 법원이 차량호출 플랫폼 고젝(Gojek) 공동창업자이자 전 교육장관인 나딤 마카림에게 학교용 노트북 조달 비리 혐의로 징역 10년을 선고했다. 1일(현지시간) 로이터에 따르면 자카르타 부패법원 재판부는 전날 마카림에게 직권남용 및 국고 손실 혐의에 대해 유죄를 선고했다. 다만 직접적 사익 추구 혐의에 대해선 무죄로 판단했다. 재판부는 벌금과 별도로 마카림이 이 거래에서 개인적으로 취한 금액이라며..
재베트남 대한체육회(이하 베트남체육회)의 '카지노 회원카드 안내 논란' 이후 교민 사회에서는 공익단체의 공공성이 훼손됐다는 비판 여론이 확산하는 가운데 이번에는 베트남체육회 내부 운영의 투명성과 조직 관리에 대한 의문까지 제기되고 있다. 그러나 베트남체육회를 직접 지정한 대한체육회(이하 본회)는 법적 관리 권한이 없다는 입장이어서 관리 책임을 둘러싼 논란도 커지고 있다. 30일 본지 취재를 종합하면 본회는..
파키스탄군이 아프가니스탄 접경 3개 주에 야간 공습을 감행해 민간인 최소 36명이 숨지고 160명 이상이 다쳤다. 30일(현지시간) AP통신 등에 따르면 파키스탄군은 지난 28일 밤부터 전날 사이 아프간 팍티아·팍티카·쿠나르 주에 지상 작전과 공습을 병행했다. 아타울라 타라르 파키스탄 정보장관은 이번 작전으로 무장 세력 29명을 사살하고 무기·탄약 비축시설을 파괴했다고 밝혔다. 피해가 가장 컸던 팍티아주 참..
유럽이 거센 폭염에 시달리는 가운데, 동남아시아에서는 습도까지 겹친 습윤(濕潤) 폭염이 사람들을 인체의 한계로 내몰고 있다. 동남아 일부 지역은 한 해 6개월 이상을 이런 폭염 속에서 보내게 됐다. 28일(현지시간)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비영리 기후분석기구 클라이밋센트럴은 최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보고서를 공개했다. 보고서는 전 세계 극한 기후의 지속기간이 1970년대 연평균 10일에..
인도 남부의 IT 허브 하이데라바드가 미국 영사관에 접한 주요 도로에 '도널드 트럼프 거리'라는 이름을 붙이자, 나렌드라 모디 총리의 집권당이 이를 "위선"이라며 비판하고 나섰다. 25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모디 총리의 인도국민당(BJP) 대변인 셰자드 푸나왈라는 전날 엑스(X·옛 트위터)에 야당인 인도국민회의(INC·이하 회의당) 최고 지도자 라훌 간디를 겨냥해 "라훌 간디는 트럼프 대통령이 인..
베트남 공산당 정치국이 북부 박닌성을 중앙정부 직할시로 승격시키는 방침을 확정했다. 박닌은 삼성전자가 2008년 베트남에 처음 진출한 거점이자 한국 기업 투자가 가장 집중된 곳이다. 25일(현지시간) 베트남 정부와 VN익스프레스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정치국은 지난 20일 박닌성을 현행 행정구역 그대로 중앙직할시로 승격시키는 방침을 의결했다. 쩐 껌 뚜 당 서기국 상무위원이 서명한 이 결론은 박닌성 당위원회..
1975년 사이공 함락 직전 미군 손에 이끌려 베트남을 떠난 네 살배기 난민이 반세기 만에 미 해군성 수장이 되어 아버지의 고향으로 돌아왔다. 24일(현지시간) 베트남 매체 VN익스프레스에 따르면, 훙 까오 미 해군성 장관 대행은 전날 꽝찌성 쯔엉닌사를 찾아 베트남전 실종 미군 수색 현장을 둘러봤다. 미국과 베트남이 공동 추진하는 '태평양 파트너십-태평양 우정 2026(PP-PF26)' 프로그램의 일환이다..
파키스탄이 이란-미국 전쟁의 평화 협상을 중재하며 국제사회의 폭넓은 찬사를 얻은 것을 계기로 만성적 위기에 빠진 경제를 되살릴 수 있을지 주목받고 있다. 24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셰바즈 샤리프 파키스탄 총리와 아심 무니르 육군참모총장은 지난 주말 스위스 뷔르겐슈토크에서 열린 이란과 미국 간 협상에 동석했다. 수개월에 걸친 파키스탄의 중재 노력이 결실을 맺은 자리였다. J.D. 밴스 미국 부통령은..
미얀마 군정 지도자가 중국과 인도를 잇따라 방문해 환대를 받으면서, 외교적 고립에서 벗어나 아세안(동남아시아국가연합) 정상회의 복귀를 노릴 발판을 마련했다. 다만 전문가들은 이번 방문이 군정에 내전 무력 진압을 강화할 빌미를 줄 수 있다는 점을 우려하고 있다. 23일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지난 16일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민 아웅 흘라잉 미얀마 대통령과 만나 군부..
미국의 무역 협상 수장이 22일(현지시간) 인도를 찾아 이틀간 무역 협정 마무리 협상에 들어간 가운데, 인도는 베트남 등 아시아 경쟁국보다 유리한 관세 조건을 확보하는 데 협상의 무게를 싣고 있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제이미슨 그리어 미국 무역대표부(USTR) 대표의 이번 방문은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 17일 프랑스에서 열린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를 계기로 1..
지난해 동아시아와 동남아시아에서 합성마약 압수량이 사상 최대를 기록했지만, 가격이 오히려 떨어지고 공급은 어느 때보다 강해졌다는 UN의 분석이 나왔다. 22일(현지시간) 싱가포르 매체 CNA에 따르면 유엔 마약범죄사무소(UNODC)는 최근 이 같은 내용의 보고서 '동아시아·동남아 합성마약: 2026 최신 동향과 과제'를 공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2025년 한 해 메스암페타민(필로폰) 압수량은 349..
파키스탄령 카슈미르가 약 2주간 이어진 유혈 시위로 최소 24명이 숨지며 전역이 멈춰 섰다고 로이터통신이 2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선거 의석 배정에 반발한 주민들의 철시(상점 동시 폐쇄) 파업이 당국과의 충돌로 번진 결과다. 이번 사태의 발단은 다음달 27일 치러지는 지역 입법의회 선거다. 전체 45석 가운데 12석을 인도령 카슈미르에서 쫓겨나 파키스탄에 정착한 난민 몫으로 배정하기로 하면서 주민 반발이..
태평양 해수면 온도가 평년보다 2.5도 높게 치솟으며 수십 년 만에 최강으로 꼽히는 '슈퍼 엘니뇨'가 가 형성되기 시작하면서 아시아의 식량 위기 우려가 커지고 있다. 21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과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 등에 따르면 이달 초부터 태평양에서는 평년보다 섭씨 2.5도 높은 해수온 상승과 함께 엘니뇨 발달이 시작됐다. 호주 기상청은 지난 16일 올해 엘니뇨가 "1950년 이후 관측된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