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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바이오 노사, 3일부터 '끝장교섭'…파업 재개 갈림길
저PBR 꼬리표 붙은 제약사들…기업가치 개선 '시험대'
HLB 간암 신약, 네 번째 美 허가 도전…제조시설 보완이 승부처
GC녹십자·한미약품, 6년 공동개발 결실…제약사 협력 새 모델 될까
외부 품목이 이끈 성장세… 동아에스티 '자체 신약' 다변화 과제
수입 의약품이 주도해 온 국내 GLP-1 계열 비만치료제 시장에 첫 국산 신약이 등장했다. 한미약품이 독자 개발한 '에페'가 국내 품목허가를 받으면서다. 국내 제약사가 개발부터 생산까지 맡는 치료제가 상용화 단계에 진입하면서, 비만치료제 경쟁도 국산 제품을 포함한 구도로 확대될 전망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7일 한미약품의 '에페오토인젝터주'(성분명 에페글레나타이드) 2·4·6·8·10㎎을 허가했다고 밝혔다. 국내에서..
이대목동병원이 개원 33주년을 맞아 중증·특성화 진료 역량과 운영 효율을 높이는 '3+3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기존 전문병원 체계에 중점 센터를 더하고, 진료환경 개선과 인공지능(AI)·신기술 투자를 통해 환자 중심 의료를 강화한다는 구상이다. 이대목동병원은 지난 6일 병원 MCC B관 이근홀에서 개원 33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김은미 이화학당 이사장과 이향숙 이화여자대학교 총장, 유경하..
허리가 아프면 일단 쉬어야 한다고 생각하기 쉽다. 하지만 휴식을 취해도 나아지지 않고 오히려 움직일 때 통증이 줄어든다면 원인을 달리 살펴야 한다. 아침마다 허리가 뻣뻣하거나 밤에 통증 때문에 잠에서 깨는 증상이 반복된다면 단순한 근육통이나 허리 부담이 아닌 염증성 요통인지 살펴볼 필요가 있다. 염증성 요통의 대표적인 원인 질환 가운데 하나가 강직성 척추염이다. 척추와 골반을 연결하는 천장관절 등에 염증이 생기는 만..
GC녹십자웰빙과 지방흡입 특화 의료기관 365mc가 GLP-1 계열 비만치료제를 사용해 체중을 감량한 이후의 관리 수요를 겨냥해 협력에 나선다. 감량 이후 남아 있는 국소지방에는 신약 후보물질 'RZL-012' 개발을, 영양관리에는 단백질 등을 보충하는 건강기능식품 개발을 추진한다는 구상이다. 7일 GC녹십자웰빙과 365mc에 따르면 양사는 지난달 30일 서울 서초구 서울성모병원에서 '국소지방 감소 신약 및 GLP-..
롯데바이오로직스가 올해 공개 수주를 5건까지 늘리며 글로벌 고객 기반을 확대하고 있다. 최근 바이오시밀러 기업 알보텍까지 고객사로 확보하면서 항암 신약부터 바이오시밀러까지 프로젝트도 다변화했다. 그동안 미국 시러큐스 공장을 중심으로 수주 실적을 쌓아온 만큼 올해 말 가동을 앞둔 12만ℓ 규모 송도 제1공장에 신규 물량을 얼마나 확보할지가 다음 과제로 떠올랐다. 7일 롯데바이오로직스에 따르면 회사는 지난 6일 이탈리아..
알테오젠이 자회사 알테오젠바이오로직스를 흡수합병해 연구개발부터 생산·판매까지 사업 역량을 통합한다. 자회사에 분산돼 있던 임상·허가와 영업·마케팅 기능을 본체로 가져와 자체 개발 제품의 상업화 기반을 강화한다는 구상이다. 알테오젠은 6일 이사회에서 알테오젠바이오로직스를 소규모합병 방식으로 흡수합병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7일 합병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합병이 완료되면 알테오젠은 존속하고 알테오젠바이오로직스..
알츠하이머병 예방·관리에 활용할 가능성이 있는 뇌 자극을 일상생활과 병행할 수 있도록 하는 기술이 개발됐다. 국내 연구진이 주변을 보면서도 빛 자극을 받을 수 있는 투명 안경을 구현하면서다. 빛을 이용한 비약물 접근의 활용 가능성을 넓힌 성과로, 실제 인지기능 개선으로 이어지는지를 확인하는 것이 다음 과제다. 분당서울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김기웅 교수와 KAIST 전기및전자공학부 유승협 교수 공동 연구팀은 투명 유기발..
HK이노엔이 도입한 GLP-1 계열 비만치료제 '에크노글루타이드'가 성인에 이어 청소년에서도 비만 치료 가능성을 확인했다. 중국 파트너사 사이윈드는 이번 결과를 바탕으로 청소년 비만 치료제로 개발을 이어갈 예정이다. HK이노엔은 사이윈드가 지난달 30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린 유럽당뇨병학회(EASD)에서 에크노글루타이드의 비만 청소년 대상 임상 1b상 결과를 발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연구에는 12..
제약바이오 기업들이 '돌봄'을 새로운 사업으로 키우고 있다. 의약품 개발과 공급을 넘어 치료 이후의 회복과 건강관리까지 사업의 외연을 넓히는 모습이다. 초고령사회 진입과 함께 기업들의 시선도 병원 밖 고령자의 일상으로 향하고 있다. 배경에는 고령화가 바꿔놓은 의료 수요가 있다. 만성질환을 여러 개 가진 고령자들은 한 번의 치료가 아닌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하다. 병원에서 치료를 마친 뒤에도 복약과 재활, 영양, 수면..
대웅제약이 진단·모니터링에서 디지털치료기기(DTx), 병원 데이터 보호까지 디지털헬스 제품군을 빠르게 늘리고 있다. 외부 기업의 기술과 자사 병·의원 영업망을 결합해 진료와 운영 전반을 아우르는 통합 솔루션 사업으로 영역을 넓히는 전략이다. 올해 상반기 관련 매출이 327억원을 기록한 가운데 늘어난 제품군을 실제 사용과 매출로 연결하는 역량이 향후 성장 속도를 가를 전망이다. 5일 업계에 따르면 대웅제약은 최근 디지..
허일섭 GC(녹십자홀딩스) 회장이 창립 59주년을 맞아 AI·데이터 활용을 통한 업무 혁신과 계열사 간 역량 결집을 강조했다. GC녹십자는 오는 5일 창립 59주년을 앞두고 경기도 용인 본사에서 창립기념식을 열었다고 2일 밝혔다. 허 회장은 이날 기념사에서 "올해 우리는 핵심 사업의 경쟁력을 입증하고 미래 성장축을 확보하며 큰 도약을 위한 기반을 다졌다"며 알리글로의 미국 시장 성장과 글로벌 사업 확장 등 각 계열..
삼성바이오로직스 노동조합이 오는 26일부터 3주간 전면 파업을 예고했다. 세 차례 사후조정에도 임금·단체협약 합의에 이르지 못하면서 지난 5월에 이어 두 번째 총파업에 나서기로 했다. 사측은 노조 요구안을 수용하기 어렵다며 생산 차질과 장기 경쟁력 훼손에 대한 우려를 밝혔다. 2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바이오로직스 상생노동조합은 이날 '투쟁지침 2호'를 공개하고 2차 총파업 계획을 조합원들에게 전달했다. 노사는 지난 1..
SK바이오팜이 세노바메이트의 미국 판매를 이끌어온 현지 영업조직을 기반으로 후속 제품의 상업화를 준비한다. 주력 제품의 성장세를 이어가는 동시에, 여러 제품을 판매할 수 있는 체계로 미국 사업을 확장한다는 구상이다. SK바이오팜은 미국 법인 SK라이프사이언스가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1일까지 미국 시카고에서 '2026 플랜 오브 액션(Plan of Action·POA)' 미팅을 열고 현지 영업 전략과 상업화 역량 강..
휴온스가 소화기질환과 비만 분야의 자체 개발 신약 후보물질을 글로벌 학회에서 공개한다. 두 후보물질의 비임상 연구성과를 소개하는 한편, 안구건조증과 폐암 치료제의 임상 개발도 이어가며 신약 파이프라인을 확대한다. 휴온스는 자체 개발 중인 소화기질환·비만 치료 후보물질의 비임상 연구결과 2건이 각각 'UEG Week 2026'과 'Obesity Week 2026'의 최신혁신초록(Late-Breaking Abstract..
인공지능(AI)이 병원에 들어오면 무엇부터 달라질까요. 암을 찾아내고 질병을 진단하는 첨단 기술을 먼저 떠올리게 됩니다. 하지만 실제 병원에서 일하는 이들이 AI에게 맡기고 싶은 일은 더 다양했습니다. 환자의 진료기록을 확인하고 처방의 안전성을 검토하는 일부터 진료 일정 조정, 간호사 근무표 작성, 수술실 납품서 자동 검수까지 모두 AI에게 맡겨졌습니다. AI 전환(AX)이 산업 전반의 화두가 되면서 병원에서도 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