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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바이오 노사, 3일부터 '끝장교섭'…파업 재개 갈림길
저PBR 꼬리표 붙은 제약사들…기업가치 개선 '시험대'
HLB 간암 신약, 네 번째 美 허가 도전…제조시설 보완이 승부처
GC녹십자·한미약품, 6년 공동개발 결실…제약사 협력 새 모델 될까
외부 품목이 이끈 성장세… 동아에스티 '자체 신약' 다변화 과제
제일약품이 중앙연구소 조직을 전면 개편하고 외부 신약개발 전문가를 영입하며 연구개발(R&D)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 기존 기능별 연구조직을 과제 중심으로 재편하고 합성신약 개발 역량에 생물학과 인공지능(AI) 기반 연구기술을 접목해 글로벌 혁신신약 개발에 속도를 낸다는 구상이다. 제일약품은 지난 1일자로 중앙연구소 조직개편을 단행하고 박준석 전무를 신임 중앙연구소장에 선임했다고 2일 밝혔다. 혁신신약센터장에는 성기사..
삼성바이오로직스가 글로벌 펩타이드 위탁개발생산(CDMO) 기업 폴리펩타이드그룹 인수를 위한 공개매수에서 대상 주식의 97.98%를 확보했다. 잔여지분 강제매수 요건까지 충족하면서 지분 100% 확보에 한발 다가섰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규제당국의 승인을 거쳐 인수를 마무리하고 펩타이드 사업 확대에 나설 방침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폴리펩타이드그룹 공개매수의 잠정 최종 결과를 발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결과에는 지난..
한국거래소의 저PBR 상장사 명단에 국내 중견 제약사와 제약 지주사 다수가 이름을 올리면서 기업가치 개선 시험대에 올랐다. 안정적인 의약품 매출과 보유 자산에도 시장에서 낮은 평가를 받은 기업들이 있는 가운데, 이번 명단 공개가 제약사들의 경영 전략과 기업가치 제고 방안에 어떤 변화를 가져올지 주목된다. 2일 한국거래소는 상장공시시스템(KIND) 내 밸류업 페이지에 저PBR(주가순자산비율) 상장사 151곳의 명단을..
삼성바이오로직스 노사가 장기간 이어진 임금·단체협약(임단협) 갈등을 해소하기 위해 집중교섭에 나선다. 협상 재개의 물꼬는 텄지만 양측이 서로 교섭의 진정성을 문제 삼으며 신경전을 벌이고 있어 합의까지는 진통이 예상된다. 법원의 쟁의행위 제한으로 노조의 파업 압박력이 약해진 가운데, 한국노총과의 연대 움직임이 새로운 변수로 떠오르고 있다. 2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바이오로직스 노사는 오는 3일부터 임단협 교섭을 재개한다..
동아에스티가 제2형 당뇨병 치료 복합제 '슈가엠파정'의 국내 품목허가를 획득했다. 자체 개발한 당뇨병 신약 '슈가논'을 기반으로 복합제 제품군을 확대하며 환자의 치료 선택지를 넓히고 있다. 동아에스티는 30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슈가엠파정 5/10mg과 5/25mg 등 2개 용량에 대한 품목허가를 받았다고 공시했다. 지난 3월 13일 허가를 신청한 지 약 7개월 만이다. 슈가엠파정은 동아에스티가 개발한 DPP-4..
종근당의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두 자릿수 증가율을 기록하며 수익성을 개선했다. 상반기 비만치료제 '위고비' 등 신규 도입 품목을 중심으로 외형 성장을 이어간 데 이어 3분기에는 이익 증가세가 두드러졌다. 올해 연간 매출이 1조9000억원에 근접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수익성 개선 흐름이 연간 실적에도 긍정적으로 작용할지 주목된다. 30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종근당의 올해 3분기 별도 기준 매출액은..
GC녹십자와 한미약품이 6년간 이어온 공동 연구개발(R&D)을 대규모 기술수출 성과로 연결했다. 공동 개발 중인 파브리병 치료제 후보물질 'LA-GLA'의 개발·상업화 권리를 최대 6400억원 규모로 글로벌 기업에 이전하면서다. 이번 계약은 국내 대형 제약사간 협업 시도가 실제 사업적 성과로 이어졌다는 점에서, 향후 유사한 협력 모델이 확산하는 계기가 될지 주목된다. 30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GC녹십자와 한미약품..
유유제약이 동물의약품 사업을 기반으로 인간 신약 개발까지 영역을 확장하겠다는 구상을 제시했다. 동물의약품 개발 과정에서 축적한 기술과 데이터를 인체용 신약 개발에 활용해 새로운 성장 기회를 모색한다는 전략이다. 30일 유유제약에 따르면 유원상 대표이사는 '바이오플러스-인터펙스 코리아 2026(BIX 2026)'에서 열린 동물의약품 관련 세션에 패널로 참석해 사업 추진 경험과 향후 전략을 공유했다. 이번 세션은 '하나..
부광약품이 창립 66주년을 맞아 기업 이미지(CI)를 새롭게 개편했다. 기존 불꽃 심볼의 상징성을 유지하면서 디자인을 현대화하고, 신뢰와 혁신을 강조한 새로운 슬로건을 공개했다. 30일 부광약품에 따르면 이번 CI 개편은 66년간 축적해 온 기업의 역사와 브랜드 가치를 계승하면서 미래 성장 방향을 시각적으로 표현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새로운 CI는 기존 불꽃 심볼의 형태를 유지하되 디자인의 균형과 형태를 조정한 것..
"타임 이즈 브레인(Time is Brain). 뇌졸중은 결국 시간과의 싸움입니다." '시간은 곧 뇌'라는 뜻의 타임 이즈 브레인은 뇌졸중 치료에서 신속한 대응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의학계 표현이다. 뇌혈관이 막히면 시간이 지날수록 뇌 조직의 손상 범위가 넓어지고 회복 가능성도 낮아질 수 있기 때문이다. 신희섭 강동경희대학교병원 신경외과 교수는 지난 27일 아시아투데이와의 인터뷰에서 "걷는 게 이상하거나 말이 어눌해지..
대원제약이 개발 중인 위식도역류질환 치료 신약 '파도프라잔(DW4421)'이 임상 3상에서 기존 치료제 대비 비열등성을 입증했다. 대원제약은 이를 바탕으로 연내 품목허가를 신청할 계획이다. 허가를 획득하면 네 번째 국산 P-CAB(칼륨 경쟁적 위산분비 억제제) 계열 신약이 된다. 29일 대원제약은 위식도역류질환 치료 신약 파도프라잔(DW4421)이 국내 임상 3상 시험에서 1차 유효성 평가변수를 충족했다고 공시했다...
복강경과 로봇을 이용한 간 공여자 수술의 단계별 기법과 주의사항을 정리한 국제 합의문이 처음 마련됐다. 기존 국제 합의가 수술 대상과 의료기관 선정 기준, 수술 결과 등에 초점을 맞췄다면 이번에는 실제 수술 과정에 필요한 구체적인 방법과 주의사항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삼성서울병원과 서울대병원 등 국내 의료기관이 주도한 이번 합의는 국제생존자간이식학회(iLDLT)와 국제복강경간학회(ILLS)가 공동으로 추..
알츠하이머병 치료제 '레켐비(성분명 레카네맙)'를 투여받는 환자 가운데 신체적으로 노쇠한 환자의 주입 관련 반응 발생률이 그렇지 않은 환자보다 2배 이상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신체적 노쇠나 근감소증이 있는 환자는 인지기능과 일상생활 수행능력도 더 빠르게 악화되는 경향을 보였다. 다만 신체 상태가 레켐비의 치료 효과에 직접 영향을 미치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29일 고려대학교 구로병원에 따르면 신경과 강성훈..
차병원이 제13회 '차광렬 줄기세포상(KY Cha Award in Reproductive Medicine)' 수상자로 미국 하버드 의과대학 데이비드 페핀(David Pepin) 교수를 선정했다. 페핀 교수는 난소 노화 과정에서 기질세포의 호르몬 생성 기능에 주목하고 이를 새로운 치료 표적으로 제시한 연구 성과를 인정받았다. 28일 차병원에 따르면 페핀 교수는 미국 메릴랜드주 볼티모어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82회 미국..
삼성바이오에피스가 글로벌 바이오시밀러 판매 확대를 바탕으로 올해 3분기 수익성을 개선했다. 미국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37% 증가하며 유럽과 기타 지역의 매출 감소를 상쇄한 결과다. 다만 연간 매출 10% 이상 성장이라는 기존 전망을 달성하려면 4분기에 약 5500억원의 매출을 올려야 하는 만큼, 남은 기간 판매 확대가 관건이 될 전망이다. 28일 삼성에피스홀딩스에 따르면 삼성바이오에피스는 3분기 매출 4422억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