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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총리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이런 일 조차 시비가 되는 것은 안타깝다"라며 이같이 밝혔다.
김 총리는 "대통령 내외께서 출연하신 냉장고를 부탁해를 시청했다"며 "대통령께서 방송에서 말씀하신대로 한국 문화의 핵심인 K-푸드를 세계에 알리는데 방송의 요리 프로그램은 큰 역할을 하고 있다"고 했다.
이어 김 총리는 "이번 방송은 아예 '전 세계에 알리고 싶은 K-푸드와 식재료'를 주제로 제작되고 넷플릭스에 공개돼 전 세계인이 함께 볼 수 있어 출연하신 것으로 알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김 총리는 "한미 무역협상, 정부 전산망 복구 지휘, 추석인사를 동시에 소화하면서 예정된 방송 출연을 통해 K-푸드 세계화의 전도사 역할도 하는 것"이라며 "그것이 국정의 매 순간 매 사안에 최선을 다해야 하는 대통령의 일"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경주 APEC(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정상회담이 이제 3주 남았다"며 "각국 리더들에게 흥미로운 스토리와 맛이 담긴 K-푸드를 제공하는 방안을 우리의 창의적인 요리사분들과 더 상의해 봐야겠다"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