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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하나’…2025 함안군민의 날 개최…수박축제·전국가요제 등 ‘풍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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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안 오성환 기자

승인 : 2025. 04. 20. 11:37

25일~27일 함안공설운동장 및 함주공원 일원서 개최
안처녀뱃사공 전국가요제, 함안 수박축제, 함안 스트리트 댄스페스티벌 등 풍성
24년도 수박화채 나눔_0419 ‘2024년 함안군민의 날’행사 오는 25일 막 올라
지난해 축제 수박화채 나눔행사에서 조근제 군수(왼쪽 두번째)가 군민들에게 수박화채를 나눠주고 있다. /함안군
경남 함안군민 모두가 어울려 즐겁게 참여하고 따듯한 정을 나누는 행사가 열려 눈길을 끈다.

함안군은 군민 소통과 화합의 장인 '2025년 함안군민의 날' 행사를 오는 25일부터 27일까지 사흘간 함안공설운동장과 함주공원 일원에서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함안군민의 날 행사는 향우 만남의 장, 민속·문화·체육행사, 각종 전시, 홍보부스와 함께 승마체험, 축하공연, 푸드트럭 및 프리마켓 운영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가수 등용문인 '함안처녀뱃사공 전국가요제'와 '대한민국 함안 수박축제', '함안 스트리트 댄스 페스티벌' 등 연계 행사도 마련됐다.

24년도 처녀뱃사공가요제 단체_0419 ‘2024년 함안군민의 날’행사 오는 25일 막 올라
지난해 처녀뱃사공 가요제에서 참가자들이 단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함안군
행사 첫날 오후 5시 함안체육관에서 '향우 만남의 장'이 열리고 공설운동장 내 특설무대에서 축제 개막을 축하하는 공연이 펼쳐진다. 오후 6시 30분 개막식 이후 7시부터 '제16회 함안처녀뱃사공 전국가요제'가 열린다.

이번 가요제는 열띤 예선을 거쳐 본선에 진출한 13명이 열정적인 무대를 선보이며 기량을 겨룬다. MC 오대웅과 하명지의 진행으로 안성훈, 박혜신, 양지원, 두리, 정희, 유도현(전년도 대상 수상자) 등 인기가수가 등장해 가요제의 열기를 한층 더 끌어올릴 예정이다.

대상에는 1000만원, 금상 500만원, 은상 300만원 동상 200만원, 장려상 150만원, 인기상에는 100만원의 상금과 상패를 수여한다. 특히 대상·금상 수상자에게는 한국연예예술인총연합회 가수인정서가 주어진다.

군민의 날 축제기간에는 민속 문화 행사로 읍면 농악경연대회, 무형유산 함안농요 및 함안화천농악 시연 등과 함안군수기 체육대회(볼링·테니스·게이트볼), K-1 국제전 및 호국무술대회, X-게임 등이 열린다. 지구촌 다(多)가치 마을과 승마체험, 어린이 숲체험 놀이시설, 건강 걷기대회 등 다양한 체험행사도 마련된다.

'제6회 대한민국 함안 수박축제'는 함주공원 다목적 잔디구장에서 열린다. 군은 아시아, 유럽, 아프리카, 아메리카 등 세계 16개국, 51품종의 다양한 수박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수박 종자를 직접 수집했다. 법수면 시설하우스 3동에서 수박을 재배하고 있다.

함주공원 수박주제관에서는 전국 수박 품평회가 개최된다. 식감, 당도, 외관 등 공정한 심사를 거쳐 우수한 수박을 선발해 시상한다. 그밖에 수박수영장 콘서트, 현장 노래방, 매직쇼, 대형 수박화채 나눔행사, 가족 수박 조각대회, 수박 경매 이벤트와 시식회 등 다양한 행사가 펼쳐진다.

26일 오후 5시 30분 함안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는 함안스트릿댄스협회 주최·주관으로 2025 함안 스트리트 댄스 페스티벌이 열린다. 브레이킹 2VS2 , 오픈스타일 1VS1 로 국내를 대표하는 비보이와 오픈 스타일 댄서들이 참가해 청소년과 젊은이들을 위한 다양한 초청공연과 박진감 넘치는 무대가 펼쳐질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군민의 날 행사가 군민 모두가 화합하고 즐기는 축제가 될 수 있도록 프로그램별로 세심하게 준비 중"이라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관리대책을 수립하는 등 행사 준비를 철저히 하고 있다"고 말했다.

함안 군민의 날_포스터_0419 ‘2024년 함안군민의 날’행사 오는 25일 막 올라
함안 군민의날 포스터. /함안군
오성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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