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 8시40분 집중력 유지…수면·기상 시간 일정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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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입시업계에 따르면 오는 19일 치러지는 수능은 국어와 수학을 중심으로 변별력 있는 출제가 예상된다. 특히 첫 시험인 국어 영역에서 어려운 문제가 나오더라도 당황하지 않도록 문제 풀이 순서와 시간 배분 전략을 미리 점검할 필요가 있다. 영어는 지난해보다 쉽게 출제될 가능성이 있지만 9월 모의평가보다 난이도가 높아질 상황에도 대비해야 한다.
남은 기간에는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주관한 6월과 9월 모의평가를 다시 살펴보는 것이 효과적이다. 틀린 문제의 원인을 분석하고 반복적으로 실수한 유형을 점검하는 방식이다. 새로운 고난도 문제에 무리하게 도전하다 자신감을 잃는 것은 피해야 한다.
수험생의 입시 전략에 따라 학습 우선순위도 달라진다. 수시모집에서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충족해야 한다면 등급 경계에 있는 과목을 우선 점검하는 것이 유리하다. 정시모집을 준비하는 수험생은 단기간에 점수를 높일 수 있는 영역에 집중하되 특정 과목에 지나치게 치우치지 않아야 한다. 탐구 영역은 시험 범위 전체를 빠르게 복습하면서 취약한 개념을 보완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실전에서는 어려운 문제 하나에 매달리다가 풀 수 있는 문제까지 놓치는 상황을 경계해야 한다. 제한 시간 안에 풀리지 않는 문제는 표시한 뒤 넘어가고 답안지 마킹 시간까지 고려해 문제 풀이 속도를 조절하는 연습이 필요하다.
생활 리듬 관리도 중요하다. 수능 1교시 국어 영역은 오전 8시 40분에 시작한다. 늦은 밤까지 공부량을 늘리기보다 취침·기상 시간을 일정하게 유지하고 실제 시험 순서에 맞춰 과목별 학습 시간을 배분하는 것이 좋다. 고카페인 음료나 평소 먹지 않던 음식도 피해야 한다.
우연철 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장은 "수능이 가까워질수록 부족한 부분이 더 크게 느껴지고 다른 수험생보다 뒤처지고 있다는 불안감에 무리하게 공부량을 늘리기 쉽다"며 "남은 기간에 모든 약점을 해결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어렵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