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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나, 탑과 공개 열애 인정 후 악성 비난 일침…“사생활 존중해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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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아름 기자

승인 : 2026. 11. 06. 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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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나 인스타그램 / 그래픽= 박종규 기자

배우 나나가 탑과의 공개 열애 인정 이후 자신을 향한 악의적인 비난이 이어지자 사생활을 존중해 달라고 호소했다.

나나는 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장문의 글을 올리고 열애 인정 이후 자신에게 쏟아지는 비난에 대한 심경을 밝혔다.

나나는 "17년 동안 어떤 순간에도 매 순간 진심으로 저의 일을 해왔고 최선을 다해왔다"며 "사람인지라 감정적으로 흔들리고 불안정한 때도 있었지만 저에게 주어진 일들에 대해 허투루 생각하거나 책임을 다하지 못한 적은 없다"고 말했다.

이어 오랜 시간 자신을 응원해 온 팬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그는 "17년이라는 시간 동안 제 곁에는 그저 바라는 거 없이 오직 저만의 행복을 바라며 응원해주고 지지해 주시는 팬분들이 생겼다"며 "활동적으로 일을 많이 할 때에도 소식 없이 공백기가 있었을 때에도 묵묵히 한결같은 마음으로 기다려 주시고 응원해 주셨다"고 했다.

그는 공개 열애 인정 이후 자신을 향해 악의적인 글을 작성하는 일부 팬들을 언급했다.

나나는 "저의 공개 열애 인정으로 인해 저의 선택과 자유는 무시한 채 의도적으로 악의적인 글들을 쓰는 자칭 팬이라고 말하는 사람들에게 전하고 싶다"며 "연예인에게, 나나라는 사람에게 무엇을 원하고 바라는지 냉정하게 돌아보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제가 무슨 큰 잘못을 했나. 저로 인해 어떠한 피해를 입으셨나. 제가 도덕적으로 물의를 일으켰나"라고 반문했다.

열애와 관련해서는 개인의 사생활이자 삶이라는 점을 분명히 했다. 나나는 "정확히 말씀드리지만 열애 부분, 인정하기까지에 있어서 저의 개인적인 사생활이고 저의 삶"이라며 "제가 미안해할 부분은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자신을 응원하는 진정한 팬들이 악성 비난으로 상처를 입은 데 대해서는 미안한 마음을 전했다. 그는 "나나라는 사람을 연예인이라는 틀을 떠나 한 인간으로서 사랑하고 존중해 주는 팬분들에게까지 상처 주지 말아 달라"며 "더 이상 피해 주지 말라"고 당부했다.

끝으로 "묵묵히 참고 견디고 계신 팬분들께 진심으로 죄송하다"며 "저에게 전하는 응원의 말 한마디 한마디의 소중함과 감사함을 기억하겠다. 꼭 좋은 모습으로 보답하겠다"고 덧붙였다.

정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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