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은행·KB증권 실적 성장…수수료이익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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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은 29일 올해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이 5조7921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3.1% 증가했다고 밝혔다. 3분기 순이익은 1조907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3.1% 늘었으나 전분기 대비로는 4.3% 감소했다.
3분기 그룹 순이자이익은 3조507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1%, 전분기 대비 11.6% 증가했다. 기업대출을 중심으로 은행 대출자산이 성장한 영향이다.
3분기 순수수료이익은 1조126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4.2% 증가했다. 다만 주식거래대금 감소 등으로 자본시장 관련 수수료이익이 줄면서 전분기 대비로는 29.7% 감소했다. 순수수료이익은 4개 분기 연속 1조원을 웃돌았다.
주요 계열사별로는 KB국민은행의 3분기 순이익이 1조350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4.8%, 전분기 대비 20.1% 증가했다. 기업여신 중심의 대출 성장과 안정적인 비용 관리가 실적을 뒷받침했다. 누적 순이익은 3조576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3% 늘었다.
KB증권의 3분기 순이익은 271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1.9% 증가했지만 전분기 대비로는 39.5% 감소했다. 증시 변동성 확대와 거래대금 감소로 자산관리(WM) 관련 수수료이익 성장세가 둔화된 영향이다. 누적 순이익은 1조67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4.9% 증가했다.
반면 보험 계열사의 실적은 감소했다. KB손해보험의 3분기 순이익은 202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1% 감소했다. 금융시장 변동성 확대에 따른 투자손익 감소가 영향을 미쳤다. KB라이프생명도 개별 기준 순이익 600억원으로 8.7% 줄었다. KB국민카드는 1128억원으로 13.6% 증가했다.
3분기 그룹 순이자마진(NIM)은 1.92%, 국민은행 NIM은 1.72%로 전분기 대비 각각 0.02%포인트 하락했다. 9월 말 기준 보통주자본(CET1)비율은 13.80%, 국제결제은행(BIS) 자기자본비율은 16.02%, 3분기 누적 자기자본이익률(ROE)은 13.89%를 기록했다.
KB금융 이사회는 이날 주당 1167원, 총 4049억원의 3분기 현금배당을 결의했다. 주당 배당금은 전년 동기 대비 237원 증가한 규모다.
아울러 KB금융은 포용금융과 사회공헌활동 등을 통해 3분기 9037억원, 누적 2조5663억원의 사회적 가치를 창출했다고 밝혔다. 해당 금액은 사회공헌활동의 성과를 화폐가치로 환산한 수치다.
나상록 KB금융 재무담당 전무는 "앞으로도 그룹의 지속가능한 미래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수익원을 다변화하는 한편 리스크 관리와 비용 효율화 중심의 내실경영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