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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어가는 가을…강원 방문의 해 11월 여행지 ‘평창·고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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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 김철수 기자

승인 : 2026. 10. 28.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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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 김장축제·산악 관광, 고성 송지호 바다하늘길·생태 평화 관광
친환경 체험부터 바다와 하늘이 만나는 환상적인 늦가을 절경까지
이달의 여행지 평창
평창 고랭지 김장축제 홍보 포스터. /강원도
강원특별자치도와 강원관광재단이 깊어가는 늦가을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2026 강원 방문의 해' 11월 이달의 추천 여행지로 평창군과 고성군을 최종 선정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11월 추천 코스는 산과 바다가 어우러진 강원도만의 특색을 살려, 평창에서는 싱그러운 고랭지 농업과 웅장한 산악 경관을, 고성에서는 푸른 동해 바다와 역사·평화의 발자취를 동시에 경험할 수 있도록 다채롭게 구성됐다.

평창 : 천혜의 고랭지 자연 속에서 즐기는 '김장 체험'과 '산악 힐링'
평창군은 대한민국 대표 겨울 축제의 메카로 발돋움하기 전, 늦가을의 풍요로움을 만끽할 수 있는 '평창고랭지김장축제'와 웅장한 발왕산 케이블카를 앞세워 여행객들의 발길을 사로잡는다.

다음 달 4일부터 16일까지 평창군 진부면 오대천 일원에서 펼쳐지는 '평창고랭지김장축제'는 방문객이 직접 김치를 담그고 맛볼 수 있는 대표적인 친환경 체험형 축제다. 위생적이고 편리하게 김장을 담글 수 있도록 체계적인 시스템이 갖춰져 있어 매년 수많은 관광객으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김장 축제와 더불어 평창 여행의 하이라이트는 단연 발왕산 케이블카다. 발왕산 정상 주변으로 펼쳐지는 오색빛깔 단풍의 절경이 감탄을 자아낸다. 아울러 차가운 계곡물에서 자라 육질이 쫄깃하고 담백한 평창 송어 요리는 미식가들의 입맛을 사로잡는다.

이달의 여행지 고성 송지호 바다하늘길
이달의 여행지 고성 송지호 바다하늘길. /강원도
고성 : 바다와 하늘, 그리고 평화의 길이 만나는 '송지호 바다하늘길'
고성군은 푸른 동해 바다의 수려한 비경과 분단의 아픔을 넘어 평화의 가치를 되새기는 '송지호 바다하늘길'이 눈길을 끈다.

'송지호 바다하늘길'은 눈부신 동해 바다와 바다 호수인 송지호, 그리고 호숫가 울창한 송림과 죽도를 유기적으로 잇는 해상·해안 산책로다. 송지호 주변의 고즈넉한 호수 경관을 감상한 뒤 송지호관망타워에 올라 철새들을 조망하고, 해변정화 체험 등에 참여하면 자연의 소중함을 되새기는 뜻깊은 생태 관광을 즐길 수 있다.

또한 고성만의 특별한 역사·안보 관광지도 빼놓을 수 없다. 통일전망대와 6·25전쟁 체험 전시관을 방문해 분단의 현장을 눈으로 확인하며 평화의 소중함을 체감할 수 있고 화진포해양박물관에서는 신비로운 해양생태계를 볼 수 있다. 또한 고성 막국수는 여행의 즐거움을 배가시킨다.

최성현 강원관광재단 대표이사는 "11월은 붉게 물든 산과 푸르게 빛나는 바다가 아름답게 조화를 이루는 계절"이라며 "평창과 고성을 찾아 산과 바다를 아우르는 다채로운 매력을 온전히 경험하시길 추천드린다"고 전했다.
김철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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