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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드민턴 ‘여제’ 안세영은 신기록 제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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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준 기자

승인 : 2026. 10. 19.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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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WF, 안세영의 女단식 역대 최다 우승 신기록(47회) 작성 발표
18일 덴마크 오픈 우승으로, 수지 아산티 종전 기록(46회) 경신
올 시즌 승률 98.4%…20일 개막 프랑스 오픈서 4번째 우승 도전
안세영
배드민턴 '여제' 안세영이 여자 단식 역대 최다(47회) 우승 신기록을 수립했다. 사진은 안세영이 지난 18일(현지시간) 덴마크 오덴세에서 막 내린 덴마크 오픈 여자 단식에서 우승한 뒤 트로피에 입맞추고 있는 모습./AFP·연합
배드민턴 '여제' 안세영(24·삼성생명)이 여자 단식 역대 최다 우승 신기록을 수립했다.

19일 세계배드민턴연맹(BWF)에 따르면 안세영은 지난 18일(현지시간) 덴마크 오덴세에서 막 내린 덴마크 오픈 우승으로 통산 47번째 국제대회 단식 정상에 올라, 인도네시아의 배드민턴 '전설' 수지 아산티가 보유하고 있던 종전 기록(46승)을 갈아치웠다.

BWF는 관련 통계 작성을 시작한 1999년 이후의 기록만 대상으로 단식 우승 횟수를 집계한다. 세계여자단체배드민턴선수권대회(우버컵)나 아시아단체선수권대회 등 단체전 성적은 제외하며,오직 개인전 기록만 포함한다. 안세영이 직전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서 이 대회 여자 단식 최초로 2연속 우승을 달성하며 거머쥔 금메달도 이 기록에 반영됐다.

안세영은 덴마크 오픈 결승에서 야마구치 아카네(3위·일본)를 꺾고 이 대회 2연패를 달성했다. 올해 9번째 우승으로, 무려 98.4%(61승1패)에 달하는 경이로운 승률을 이어가게 됐다.

지난해 11개의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며 모모타 겐토(일본)와 함께 남녀 단식 역대 단일 시즌 최다 우승 타이 기록을 세운 안세영은 오는 20일부터 열리는 프랑스 오픈에 출전한다. 이 대회에서 2019년과 2024년, 2055년에 우승했던 그가 이번에도 정상에 오르면 올해 10번째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려 이 부문 기록 경신도 노릴 수 있게 된다.


조성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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