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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제107회 전국체전 사전경기 순항…체조 박나영 3관왕·사이클 김현석·장훈 2관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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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엄명수 기자

승인 : 2026. 10. 10. 1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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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클 남일부 40km메디슨 금메달 합작…탁구 남대부 경기대, 단체전 4강·김장원 결승
경기도체육회
경기도체육회 CI.
'체육 웅도' 경기도가 제107회 전국체육대회 사전경기부터 화끈한 골든 데이를 이어가며 종합우승을 향한 힘찬 페달을 밟았다.

제주특별자치도 일원에서 펼쳐지고 있는 이번 대회 사전경기 10일 차인 10일(오후 5시 기준), 경기도선수단은 체조에서 3관왕, 사이클에서 2관왕 2명을 쏟아내며 초반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단연 돋보인 스타는 '체조 샛별' 박나영(경기체고)이다. 박나영은 여고부 개인종합에서 51.667점으로 첫 금빛 낭보를 전한 뒤, 종목별 결승에서 도마(12.617점)와 이단평행봉(13.767점)을 연거푸 집어삼키며 3관왕의 위업을 달성했다. 마루와 평균대 은메달까지 더해 무려 5개의 메달을 수확하며 독무대를 연출했다.

사이클 벨로드롬에서는 연천군청과 의정부시청의 호흡이 빛났다. 남일부 김현석(연천군청)과 장훈(의정부시청)은 대회 첫날 4km단체추발 금메달을 합작한 데 이어, 10일 양양 종합스포츠타운 사이클경기장에서 열린 트랙 40km메디슨 결승에서도 환상의 팀워크를 뽐내며 56점으로 우승, 나란히 대회 2관왕에 올랐다. 남고부 30km메디슨에 나선 김도윤·김태경(가평고)도 투혼의 질주 끝에 은메달을 추가했다.

구기 종목의 열기도 뜨거웠다. 한림체육관에서 이어진 탁구 남대부에서 '대학 최강' 경기대의 기세가 매서웠다. 경기대는 단체전 8강에서 인천 인하대를 3-0으로 셧아웃시키며 4강에 올랐고, 간판 김장원(경기대)은 개인전 4강에서 경남 이원정을 3-0으로 완파하고 결승 티켓을 거머쥐었다.

경기도는 11일 탁구 김장원의 개인전 결승 및 남대부 단체전 4강전, 그리고 볼링 남·여고부 개인전에서 또 한 번 금빛 스퍼트에 나선다.
엄명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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