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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약돌 한우 상생장터 개장…첫날 판매액 2억3629만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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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 장성훈 기자

승인 : 2026. 10. 10.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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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장식에 시민·관광객 2000여 명
구이터·기차역 판매로 소비 확대
할인 판매에 공연·체험 더해


가을 나들이 명소인 경북 문경새재에 지역 한우를 맛보고 즐기는 장터가 열렸다. 문경약돌 한우를 할인된 가격에 만나는 먹거리 행사에 공연과 체험을 더한 '2026 문경약돌 한우 상생장터'다. 첫날 판매액은 2억3629만 원으로 집계됐다.

문경시는 9일 문경새재 야외공연장에서 상생장터 개장식을 열고 사흘간의 운영을 시작했다. 장터는 오는 11일까지 이어지며, 행사 기간 문경약돌 한우를 품목에 따라 15~33% 할인 판매한다.

이날 개장식에는 시민과 관광객, 가수 팬클럽 회원 등 2000여 명이 참석했다. 김학홍 문경시장과 임이자 국회의원, 서정식 문경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지역 기관·단체 관계자와 송명선·이남석·강신목 축제 추진 공동위원장 등이 함께했다.

상생장터는 소비자에게 지역 한우를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기회를 제공하고, 축산농가에는 소비 확대와 판로 확보를 돕는 데 초점을 맞췄다. 시는 문경약돌 한우의 맛과 품질을 알리는 동시에 축산물 판매가 농가 소득과 지역경제에 보탬이 되도록 행사를 운영할 계획이다.

첫날 매출은 문경새재 행사장 구이터에서 2억1769만 원, 기차역 이동판매에서 1860만 원을 기록했다. 두 판매처를 합한 총액은 2억3629만 원이다. 행사장을 찾은 방문객뿐 아니라 기차역 이용객에게도 구매 기회를 제공하며 판매 접점을 넓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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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이터에서 시민들과 관광객들이 고기를 구워먹고 있다/장성훈 기자
문경새재를 찾는 관광객에게는 가을 여행과 지역 먹거리를 함께 즐길 기회다. 장터에서 문경약돌 한우를 맛보고, 축하공연과 체험·이벤트에도 참여할 수 있다. 시는 할인 판매와 현장 프로그램을 함께 운영해 가족과 지인들이 먹거리와 볼거리를 두루 즐기도록 했다.

행사의 중심은 농가와 소비자를 연결하는 '상생'이다. 소비자는 품목별 할인 혜택을 받고, 농가는 지역 축산물의 우수성을 직접 알리며 소비 기반을 넓힐 수 있다. 시는 이번 장터를 문경약돌 한우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지속적인 구매로 이어지는 계기로 활용할 방침이다.

김학홍 시장은 "축산농가와 소비자, 지역사회가 함께 웃는 상생과 협력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문경약돌 한우의 우수한 맛과 품질을 널리 알리고 농가 소득 증대와 지역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풍성한 할인 판매와 다채로운 체험·이벤트를 준비했다"며 방문객들의 참여를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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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개막한 '문경 약돌한우 상생장타' 개막식날 주요 내빈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장성훈 기자
장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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