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수의학 전공… 기시 36회 입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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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농식품부·외교부 등에 따르면 최 본부장은 이날 기준 주말레이시아 대한민국 대사로 공식 임명됐다. 한 국가가 다른 국가에 대사 등 외교사절을 파견하기 전 대상국에 사전 동의를 구하는 절차인 '아그레망'도 최근 승인된 것으로 전해졌다.
최 본부장은 주말레이시아 대사로서 양국 간 경제통상 협력관계 강화, 문화·교류 활성화, 우호관계 증진 등 업무를 수행할 전망이다.
특히 농업 분야 협력 증진을 통해 '케이(K)-농업'의 새로운 기회요인 발굴 및 시장 개척 등에도 역량을 집중할 예정이다. 말레이시아는 '할랄(Halal) 산업' 중심지인 만큼 K-푸드 저변 확대를 위한 역할에도 앞장설 것으로 보인다.
최 본부장은 1969년생으로 서울대 수의학을 전공했다. 1995년 수의직으로 공직에 입문한 뒤 2001년 기술고시 36회로 재입직했다.
주요 이력을 보면 농식품부 방역정책국장, 운영지원과장, 농촌정책과장 등을 역임했다. 지난해 10월 제5대 검역본부장에 임명됐다.
최 본부장은 "현지 정치·경제 상황 등에 맞게 정무·외교적 업무 수행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농식품·검역·통상 등 (업무 경험을) 기초로 K-농업의 새로운 기회를 창출하고, 시장 확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