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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고액자산가 시장에서는 SNI와 패밀리오피스를 중심으로 고객 기반을 키웠다. 삼성증권은 2010년 업계 최초로 초고액자산가 전담 브랜드 SNI를 도입, 투자 성향에 맞춘 자산배분과 세무·부동산 컨설팅을 함께 제공하고 있다. 2020년 시작한 패밀리오피스는 올해 2분기 193가문, 관리자산 51조원 규모로 성장했다. 가문별 전담위원회와 본사 전문인력이 자산관리와 기업솔루션, 가업승계 등을 함께 맡는 방식이다.
블랙스톤과 아폴로 등 글로벌 운용사와 협업해 크레딧과 사모투자 등 대체투자 상품을 국내 고객에게 공급하고 있다. 싱가포르 DBS와는 디지털 고객관리와 글로벌 상품 플랫폼을, 미국 BNY와는 주식 브로커리지·청산과 증권 담보관리 등 금융 인프라 분야에서 협력하고 있다.
개인 자산관리에서 쌓은 역량은 법인과 임직원 대상으로도 확장했다. 주식보상 플랫폼 'AT WORK'는 지난 8월 기준 600개 법인과 계약을 맺었고, 주식보상 지급인원은 11만명, 실제 플랜 지급은 24만6000건을 기록했다. 스톡옵션과 양도제한조건부주식(RSU) 지급뿐 아니라 권리행사 과정에서 발생하는 세금과 이후 자산관리까지 PB 상담과 연결한다.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엠팝에는 ISA 절세 계산기와 '고수 PICK', 'ISA 계좌 주식 모으기' 등을 도입했다. 퇴직연금에서는 운용관리·자산관리 수수료가 없는 '다이렉트 IRP'와 상품 추천, 리밸런싱 등을 제공하는 '연금 S톡'을 운영하고 있다. 서울·수원·대구에는 연금센터를 두고 10년 이상 경력의 PB가 전문 상담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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