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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최중증 발달장애인 돌봄인력 현장 대응력 높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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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허균 기자

승인 : 2026. 09. 22.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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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달장애인 지원 21개 사업에 871억원 투입
18개 서비스 제공기관 대상 전문교육
야간주거생활서비스는 국가 시범사업 확대
최중증+통합돌봄+전문인력+컨설팅(해오름)
경남도가 최중증 통합돌봄 전문인력 컨설팅을 강화하고 있다./ 경남도
경남도가 최중증 발달장애인의 특성에 맞는 돌봄 환경을 만들기 위해 현장 종사자 지원을 확대하고 있다. 전문가가 서비스 기관을 직접 방문해 이용자의 행동을 분석하고 대응 방법을 제시하면서 돌봄의 전문성과 서비스 품질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경남도는 올해 발달장애인의 생애주기별 지원과 최중증 돌봄 등 21개 사업에 871억원을 투입한다고 22일 밝혔다.

주요 사업은 주간활동과 방과후활동, 발달재활, 긴급돌봄, 가족지원, 최중증 발달장애인 통합돌봄 등이다. 발달장애인과 가족이 생애주기와 돌봄 상황에 따라 필요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도는 최중증 발달장애인 돌봄 종사자의 전문성과 현장 대응력을 높이기 위해 지난해부터 '최중증 발달장애인 통합돌봄서비스 전문인력 지원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작업치료사와 심리상담사, 행동분석가 등 분야별 전문인력이 서비스 기관을 방문해 이용자의 특성과 행동 양상, 돌봄 환경을 살핀다. 이후 종사자들과 사례를 공유하며 기관과 이용자에게 적합한 돌봄 방법을 제시한다.

현재까지 18개 서비스 기관을 대상으로 모두 119회의 맞춤형 컨설팅을 진행했다. 이론 전달에 그치는 집합교육과 달리 실제 돌봄 과정에서 발생한 사례를 중심으로 대응 방법을 찾는 것이 특징이다. 종사자는 이용자의 행동 원인을 이해하고 상황별 대처 방법을 익힐 수 있다.

도는 컨설팅 과정에서 축적한 사례와 경험을 향후 교육자료와 서비스 개선에 활용할 계획이다.

도가 자체적으로 운영한 발달장애인 야간주거생활서비스는 올해 정부 시범사업에 포함됐다.

도는 기존 제도만으로 해소하기 어려운 야간 돌봄 공백에 대응하기 위해 지난해 사천·거제·산청·합천 등 4개 시군에서 사업을 시범 운영했다. 주간활동이 끝난 뒤에도 돌봄이 필요한 발달장애인을 대상으로 야간 돌봄과 주거생활을 지원한다.

김동희 도 장애인복지과장은 "발달장애인 돌봄의 질을 높이려면 현장에서 직접 서비스를 제공하는 종사자의 전문성이 중요하다"며 "현장 교육과 맞춤형 컨설팅을 통해 종사자들이 최중증 발달장애인의 특성을 이해하고 상황에 맞게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허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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