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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광주 통합 후 첫 ‘공유의 날’…시민 1000여명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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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이명남 기자

승인 : 2026. 09. 20.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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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리마켓·재능공유·체험부스 등으로 공유 가치 확산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전남광주가 통합 출범 이후 진월국제테니스장 지하주차장 일대로 공유의 날 첫 행사를 진행하고 관계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전남광주통합특별시
전남광주통합특별시가 통합 출범 이후 처음으로 '공유의 날' 행사를 열고 지난 10년간 이어온 공유문화의 성과와 향후 발전 방향을 시민들과 함께 모색했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는 지난 19일 진월국제테니스장 지하주차장 일대에서 '제10회 전남광주통합 공유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지나온 10년 이어갈 내일, 공유 전남광주'를 주제로 열린 이날 행사에는 시민과 공유단체·기업, 협력기관 관계자 등 1000여 명이 참여했다.

행사는 기념식을 비롯해 재능공유 공연, 시민 플리마켓, 공유 체험부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특히 공유마켓과 공유놀이터, 공유먹거리장, 공유전시존 등을 운영해 시민들이 물품을 나누고 직접 체험하면서 일상 속 공유의 가치를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플리마켓에는 특별시민 50팀이 참여해 사용하지 않는 물품을 물물교환하거나 판매했으며, 체험부스에는 시민 14명이 참여해 자신의 재능을 공유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통합특별시 지정 공유단체 7곳과 광주공유센터 협력기관 15곳도 각 기관·단체의 특성을 살린 부스를 마련했다. 업사이클링과 공예, 떡 만들기, 놀이 체험 등을 비롯해 기관·단체 홍보와 다양한 공유활동을 선보였다.

기념식에서는 지속적인 봉사활동 등을 통해 공유문화 확산에 기여한 유공자 2명에게 통합특별시장 표창을 수여했다.

이어 통합특별시를 상징하는 나무에 시민들이 직접 나뭇잎을 붙이는 퍼포먼스를 진행하며 성장과 화합을 바탕으로 새로운 공유문화의 출발을 알렸다.

장우철 광주공유센터장은 "전남광주 통합에 발맞춰 공유센터 이용 대상을 옛 전남 지역까지 확대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이번 행사에도 나주시가족센터 등 옛 전남지역 기관이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공유의 날이 공유문화가 더욱 확산하고 전남과 광주가 함께 공유의 가치를 실천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수빈 자치행정과장은 "제10회 공유의 날은 전남광주 통합 이후 처음 개최된 행사라는 점에서 더욱 뜻깊다"며 "지난 10년간 시민과 함께 만들어온 공유문화를 바탕으로 전남과 광주가 함께 나누고 연결되는 새로운 공유문화를 만들어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명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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