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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농구 12년 만의 금메달 도전…아시안게임 메달 사냥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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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장원 기자

승인 : 2026. 09. 20.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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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농구, 오후 7시 40분 개최국 일본과 결승전
근대 5종 성승민·사격 반효진·테크볼 이준석 출격
'결승으로 가자'
18일 일본 나고야 아이치 인터내셔널 아레나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남자 농구 대한민국 대 이란 4강전. 승리한 대한민국 선수들이 인사하고 있다. / 연합뉴스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 나서는 한국 선수단의 금메달 사냥이 20일 본격적으로 시작될 전망이다.

가장 관심을 끄는 종목은 남자 농구다. 니콜라이스 마줄스(라트비아) 감독이 이끄는 남자 농구 대표팀은 이날 오후 7시 40분 나고야 아이치 인터내셔널 아레나에서 개최국 일본과 결승전을 치른다.

한국은 2014년 인천 대회 이후 12년 만에 금메달 획득을 노린다. 2002년 부산에서도 금메달을 땄던 한국은 1982년 인도 뉴델리 대회 이후 44년 만의 원정 금메달에 도전한다. 한국은 1970, 1982, 2002, 2014년 등 이 대회 4회 우승국이다.

아시안게임 남자 농구 결승에서 한일전은 이번이 처음이다. 일본은 무려 64년 만에 결승에 진출했다. 한국은 지난 8월 두 차례 평가전에서 일본에 모두 패했지만, 이번 대회 들어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어 금메달 획득 가능성이 부쩍 커졌다. 대회 평균 23.4점으로 득점 전체 2위를 달리는 중심 선수 이현중의 손끝에 시선이 쏠린다. 일본은 미국프로농구(NBA)에서 뛰는 하치무라 루이 등이 빠진 최정예는 아니지만, 귀화 선수인 빅맨 알렉스 커크 등이 요주 인물로 꼽힌다. 직전 항저우 대회 때 7위로 부진했던 한국이 금메달로 명예회복에 성공할지 주목된다.

남자 농구에 앞서 열리는 종목에도 다수의 금메달 후보들이 출전한다. 오전 9시45분 시작하는 여자 공기소총에서는 2024 파리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반효진이 개인전과 단체전에 출격한다. 2025 국제사격연맹(ISSF) 카이로 세계선수권대회도 제패한 반효진은 그랜드슬램에 도전한다. 오전 10시에 시작하는 근대5종 여자 경기는 한국의 첫 금메달이 기대되는 종목이다. 2024년 파리 올림픽 동메달리스트는 성승민이 개인전과 단체전에 출전한다.

이번 대회 새 정식종목 테크볼에서는 이준석이 결승에 올라 은메달을 확보했다.오후 3시 30분 열리는 남자 개인전 결승에서 초대 챔피언 등극을 노린다. 이밖에 김태기, 박상민, 허민호가 나서는 철인3종(트라이애슬론) 남자 개인전 결선과 전웅태 등이 출전하는 근대5종 개인전, 단체전 결승 등도 주목된다. 황금세대를 맞은 수영도 메달 사냥을 시작한다.
이장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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