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法, ‘가격 담합’ 혐의 석유화학업체 임원 2명 구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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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민훈 기자

승인 : 2026. 09. 19.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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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중앙지법
서울중앙지법. /박성일 기자
석유화학제품 가격을 담합해 부당이익을 챙긴 혐의를 받는 국내 석유화학업체 전·현직 임원 2명이 구속됐다.

서울중앙지법 이지영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19일 공정거래법 위반 혐의를 받는 배모씨와 황모씨에 대해 "증거를 인멸할 혐의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검찰이 영장을 청구한 8명 중 김유신 OCI 대표이사와 장영수 전 PCK 대표이사 등 나머지 6명에 대해선 "현 단계에서 구속의 필요성 및 상당성을 인정하기 어렵다" 등의 이유로 영장을 기각했다.

서울중앙지검 공정거래조사부(나희석 부장검사)는 지난 14일 LG화학과 애경케미칼, OCI, 롯데정밀화학, PCK 등 석유화학업체 5곳의 전·현직 임원 8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검찰은 이들이 수년간 나프타를 주재료로 하는 PVC 등 석유화학제품 8개의 가격을 담합한 것으로 의심하고 있다. 또 중동 전쟁으로 나프타 수급이 불안정해진 틈을 타 가격 담합을 벌여 수조원 규모의 부당이익을 챙긴 것으로 보고 있다.
정민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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