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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G 한국 선수단 ‘골든 데이’는 10월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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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장원 기자

승인 : 2026. 09. 17.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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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궁·태권도 등 최대 11개 金 쏟아질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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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아이치· 나고야 아시안게임에 출전하는 한국 남자 양궁의 이우석(왼쪽부터), 김제덕, 김우진/ 연합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한국의 '골든 데이'는 오는 10월 2~3일이 될 전망이다. 이 기간 전통의 메달 밭인 양궁, 태권도를 비롯해 유도, e스포츠 등에서 최대 11개의 금메달이 쏟아질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개최국 일본의 강세가 예상되는 가운데 한국이 목표로 하는 금메달 40~45개를 획득하기 위해서는 '효자 종목'에서 선전이 관건이 될 것으로 보인다.

양궁과 태권도는 한국의 전통의 효자 종목이다. 한국은 역대 아시안게임 양궁에서 70개, 태권도에서 60개의 금메달을 따냈다. 10월 2일에는 양궁 여자 리커브 단체전·혼성 단체전·남자 리커브 단체전 예선·결선이 펼쳐진다. 다음날인 3일에는 남녀 리커브 개인 결선이 열린다. 세계 최강을 자랑하는 한국 양궁은 이번 대회에서 5개 종목에 걸려 있는 금메달 5개를 모두 노리고 있다. 남자 리커브에서는 2024 파리 올림픽 3관왕 김우진이 김제덕, 이우석과 함께 금빛 과녁을 조준한다. 여자 리커브에서는 강채영이 이윤지, 오예진과 호흡을 맞춰 개인전과 단체전 금메달 사냥에 나선다.

한국 여자축구가 결승에 오른다면 10월 2일 역사적인 아시안게임 첫 금메달을 놓고 일전을 치른다.

10월 3일에는 태권도 남·녀 겨루기 결승이 예정돼 있다. 종주국인 한국은 역대 아시안게임 태권도에서 63개의 금메달을 따냈다. 이번 대회에는 겨루기 8개, 품새 2개, 버추얼 태권도 1개 등 11개의 금메달이 걸려 있다. 이 가운데 4~5개의 금메달을 목표로 하고 있다. 2024 파리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여자부 57㎏ 이하급 김유진과 67㎏ 이상급 송다빈, 남자부 68㎏ 이하급 문진호 등이 기대를 모은다.

한국은 10월 3일 열리는 e스포츠 리그 오브 레전드(LoL) 결승전에서도 금메달을 기대한다. 2022 항저우 대회(2023년 개최)에서 우승한 '페이커' 이상혁이 이번 대회에서 2연패에 도전한다.

'골든 데이'에 앞서 한국의 '1호' 금메달은 대회 이틀째인 20일 근대 5종 여자 개인전의 성승민이 노리고 있다. 김우민과 황선우는 21일 남자 계영 800m와 23일 남자 자유형 200m에서 금메달에 도전한다. 김우민은 자유형 400·800·1500m와 계영 400m 등에도 나서선다. 남녀 펜싱은 22일 송세라가 출전하는 에페 여자 개인전을 시작으로 23일 파리 올림픽 2관왕 오상욱의 사브르 남자 개인전, 25일 에페 여자 단체전, 26일 사브르 남자 단체전에서 아시아 최강을 다시 입증할 예정이다. 추석인 25일에는 사격 공기권총 혼성 단체전이, 추석연휴 마지막날인 27일에는 여자 핸드볼과 야구 등 단체 구기 종 목이 차례로 금메달 소식을 전해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김우민
한국 남자 수영의 '간판' 김우민은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 나서는 한국 선수들 가운데 가장 많은 금메달 획득에 도전한다./제공=대한수영연맹
이장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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