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렌털 판매기록 새로 쓴 코웨이 ‘실적 팡파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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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현 기자

승인 : 2026. 09. 17.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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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매량·계정 순증 역대 최대
상반기 매출·영업익 동반상승
침대·안마의자 '비렉스' 호평
[사진자료1] 코웨이갤러리 롯데 평촌점 팝업스토어
코웨이 비렉스 침대. /코웨이
코웨이가 올해 상반기 렌털 사업 성장에 힘입어 실적 개선세를 이어가고 있다. 국내 렌털 판매량과 계정 순증이 늘어난 가운데 제품군 확대와 서비스 강화가 실적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코웨이는 올해 2분기 국내 렌털 판매량과 렌털 계정 순증에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상반기 누적 렌털 계정 순증은 43만대로 전년 동기 대비 63.5% 증가했다.

2분기 국내 사업 매출은 얼음정수기 5종과 비렉스 등 주요 제품군의 판매 확대에 힘입어 7868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7.7% 증가한 수치로, 분기 기준 최대 매출이다. 올해 6월 말 기준 국내 렌털·멤버십 계정은 약 804만개로 집계됐다.

렌털 계정 증가와 주요 제품 판매 확대는 전체 실적 성장으로 이어졌다. 코웨이의 올해 2분기 연결기준 매출은 1조4422억원, 영업이익은 253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4.6%, 4.3% 증가했다. 상반기 누적 매출은 2조7719억원으로 13.9%, 영업이익은 5041억원으로 11.1% 늘었다.

코웨이 전체 사업에서 렌털 사업이 차지하는 비중은 91.4%다. 회사는 기존 정수기·공기청정기 중심의 렌털 사업에서 벗어나 제품 및 서비스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코웨이는 2022년 12월 침대와 안마의자 제품군을 아우르는 슬립·힐링 케어 브랜드 '비렉스(BEREX)'를 출시했다. 이후 스마트 침대와 페블체어, 안마베드 등 관련 제품군을 지속적으로 확대해왔다. 최근에는 'R시리즈 스트레칭 모션베드', 'M시리즈 안마 매트리스 침대' 등을 출시하며 슬립·힐링 케어 시장 공략을 강화하고 있다.

렌털 품목도 다양화하고 있다. 벽걸이 에어컨과 음식물처리기, 요실금 치료기, 저주파 자극기 등으로 신규 렌털 카테고리를 확대했다. 자회사 코웨이라이프솔루션을 통해서는 건강·요양·상조·여행·반려동물 관련 서비스를 선보이며 시니어 시장으로 사업 영역을 넓히고 있다.

코웨이는 향후 제품과 서비스 경쟁력을 바탕으로 렌털 계정 확대와 시장 점유율 제고에 나설 계획이다. 코웨이 관계자는 "국내 관리계정과 영업·서비스 조직 규모를 기반으로 시장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철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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