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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포레스트런 성료…나무 10만 그루로 사막화 막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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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규 기자

승인 : 2026. 09. 13.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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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시작 이후 총 13만3850그루 기부
(사진 1) '포레스트런 2026 파이널런' 기념 촬영 (왼쪽부터 방송인 이수지, WFP 친선대사 배우 문소리, 현대차 국내사업본부장 윤효준 전무, WFP 정부공여국장 로라 터너)
'포레스트런 2026 파이널런' 기념 촬영. (왼쪽부터) 방송인 이수지, WFP 친선대사 배우 문소리, 현대차 국내사업본부장 윤효준 전무, WFP 정부공여국장 로라 터너./현대차
현대자동차의 친환경 사회공헌 캠페인 '포레스트런 2026'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포레스트런'은 미세먼지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깨끗한 하늘을 만들자는 취지로 2016년 시작된 캠페인이다. 참가자들의 달리기가 실제 나무 기부와 식재로 이어지는 것이 특징이다.

올해 현대차는 세계 최대 규모의 인도적 지원 기관인 유엔세계식량계획(WFP)을 공식 기부처로 선정했다. 참가자들의 참가권 구매 등을 통해 조성된 기부금을 바탕으로 나무 10만 그루를 기부한다.

기부된 나무는 WFP의 '하프문(Half-Moon) 프로젝트'를 통해 기후변화와 토지 황폐화로 사막화가 진행되고 있는 아프리카 니제르에 식재된다. 이를 통해 사막화 완화와 토양·식생 복원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하프문 프로젝트는 반달 형태의 구조물에 빗물을 모아 토양에 스며들게 하는 방식으로 황폐화된 토지를 농지와 목초지로 복원하고 식생 회복을 돕는 WFP의 활동이다.

지난 12일 서울 여의도공원과 서강대교 사이 10㎞ 구간에서 열린 '포레스트런 2026 파이널런'에는 총 6500명이 참가했다. 참가자들은 10㎞ 코스를 완주했으며, 현장에서는 나무 10만 그루 기부 증서 전달식도 진행됐다.

현대차는 행사장에 참가자들이 완주 기록을 남길 수 있는 레코드월과 파트너사 체험 부스를 마련하고, 고객 참여형 프로그램과 전동화 차량 전시도 운영했다.

기념품에도 친환경과 자원순환의 의미를 담았다. 친환경 소재로 제작한 기념 티셔츠와 자동차 폐에어백을 재활용한 가방 등을 참가자들에게 제공했다.

'포레스트런'은 올해까지 11년간 누적 참가자 26만명 이상을 기록했다. 이를 통해 총 13만3850그루의 나무를 기부·식재하며 친환경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현대차 관계자는 "포레스트런은 단순한 러닝 이벤트를 넘어 국내를 대표하는 친환경 사회공헌 캠페인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고객과 파트너들이 공감하고 참여하는 캠페인으로 키워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정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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