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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조양호 선대회장 뜻 잇는다…한진그룹, 제5회 일우배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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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라 기자

승인 : 2026. 08. 30.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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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소년 선수 500여명 참여
29~30일 계양체육관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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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그룹 주요 관계자들과 선수들이 29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제5회 일우배 전국탁구대회'에서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한진그룹
고(故) 조양호 한진그룹 선대회장의 탁구 사랑을 이어가기 위한 유소년 탁구대회가 열렸다. 전국에서 모인 탁구 꿈나무 500여명이 대회에 참가해 기량을 겨루고 다양한 경기 경험을 쌓았다.

30일 한진그룹에 따르면 고 조양호 선대회장의 호를 딴 '제5회 일우(一宇)배 전국탁구대회'가 지난 29일부터 이날까지 이틀간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개최됐다.

대한탁구협회가 주최·주관하고 한진그룹이 후원하는 이번 대회에는 전국 초등학교 1~6학년 남녀 유소년 선수 500여명이 참가했다.

일우배 전국탁구대회는 한국 탁구 발전과 유소년 선수 육성에 힘썼던 조 선대회장을 추모하기 위해 2022년 처음 시작해 올해로 5회째를 맞았다. 한진그룹과 대한탁구협회는 유소년 선수들에게 실전 경험과 성장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대회에서는 조 선대회장을 기리는 추모 프로그램도 진행됐다. 계양체육관 내 복도에는 조 선대회장이 생전 한국 탁구 발전을 위해 펼친 활동을 담은 사진 약 20점이 전시됐으며, 개회식에서는 추모영상이 상영됐다.

조 선대회장은 2008년 7월 대한탁구협회장에 취임한 이후 2019년 작고하기 전까지 약 11년간 한국 탁구 발전을 지원했다. 선수 육성과 지원뿐 아니라 심판·지도자 양성 등 제도 개선에도 힘썼으며, 국제무대에서 한국 탁구의 입지를 넓히는 데에도 기여했다.

대한탁구협회는 이번 대회를 통해 유소년 선수들의 성장을 위한 지원을 이어갈 예정이다. 우수 선수의 소속 지도자에게 상금을 지급하고, 국외 훈련 또는 국제대회 참가도 지원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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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조양호 한진그룹 선대회장이 런던올림픽 탁구 남자단체전 은메달 시상식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는 모습./한진그룹
김유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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