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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우주 컨퍼런스 성료 “한국판 스페이스X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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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진 기자

승인 : 2026. 08. 30.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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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큐브컨벤션센터서 '한화 우주 컨퍼런스' 개최
궤도·전은지 교수·정의훈 애널리스트 등 참석
정부 주도→민간 기업 주도로 변화
한화, 총 55조원 우주항공·AI 산업에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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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9일 개최된 '한화 우주 컨퍼런스'./한화그룹
한화그룹이 민간 주도로 전환되고 있는 우주산업 시대를 맞아 국내 우주산업 현황과 미래 비전을 공유했다.

30일 한화그룹에 따르면 지난 29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큐브컨벤션센터에서는 '한화 우주 컨퍼런스(Space, with us)'가 개최됐다. 우주가 새로운 성장 기회이자 미래 핵심 산업으로 부상하고 있는 가운데, 이번 행사는 국내 우주산업의 현황과 미래 비전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컨퍼런스에는 과학 커뮤니케이터 궤도와 전은지 KAIST 항공우주공학과 교수, 정의훈 우주 전문 애널리스트, 조승연 작가, 지웅배 천문학자가 릴레이 강연자로 참여했다. 이들은 우주탐사가 바꾼 인류의 역사와 우주산업, 그로 인해 10년 뒤 바뀔 일상과 교육 현장의 변화까지 다방면에서 폭넓은 인사이트를 제시했다.

사진2_지난_29일,_서울_큐브컨벤션센터에서_개최된_‘한화_우주_컨퍼런스Space,_with_us’에서_과학_커뮤니케이터
지난 29일 개최된 '한화 우주 컨퍼런스'에 참석한 궤도가 강연을 펼치고 있다./한화그룹
특히 컨퍼런스에서는 전 세계 우주산업의 패러다임이 정부 중심에서 민간 주도로 전환되고 있다는 점이 강조됐다. 많은 참석자들은 발사체와 위성, AI 인프라 등을 하나의 생태계로 연결하고 국내 우주산업을 이끌 '한국판 스페이스X'와 같은 대표 기업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행사에 참석한 이종현(40, 연세대학교 공학대학원 인공지능 석사과정)씨는 "평소 스페이스X의 혁신을 보며 우리나라 우주산업의 미래가 궁금했는데, 발사체부터 위성, AI 인프라까지 하나의 생태계로 연결되어야 한다는 점을 배웠다"면서 "우리나라에도 우주산업을 선도할 대표기업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화그룹은 이 같은 우주산업 패러다임 변화에 대응해 대규모 투자를 추진하고 있다. 그룹은 2040년까지 우주항공과 AI 산업에 총 55조원을 투입해 독자 발사체-위성망-국방 AI를 연결하는 통합 우주 인프라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한화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있는 경남 창원과 한국항공우주산업(KAI)가 있는 사천, 그리고 전남 고흥의 우주센터, 제주의 한화우주센터를 유기적으로 연결한 우주·항공 산업벨트 조성에 집중하고 있다.

한화그룹 관계자는 "컨퍼런스에 참여하신 많은 분들의 뜨거운 호응을 통해 우주산업에 대한 높은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대한민국이 AI 우주강국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우주산업 인프라 구축과 미래 세대 육성에 전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사진3_지난_29일,_서울_큐브컨벤션센터에서_개최된_‘한화_우주_컨퍼런스Space,_with_us’에서_정의훈_우주
정의훈 우주 전문 애널리스트가 컨퍼런스에 참여해 강연을 펼쳤다./한화그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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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우주 컨퍼런스' 행사장 모습./한화그룹
김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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