굽이진 노면에 안정적인 주행성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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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롭게 진화된 '더 뉴 메르세데스-벤츠 S-클래스' S500 4MATIC Long 모델을 지난 20일 강원도 영월에서 횡성까지 오가며 약 156km를 직접 시승해봤다. 국도와 고속도로가 혼재된 시승 코스에서 굽이진 산길과 직선 구간, 빗길 환경 등을 다양하게 경험했다.
무엇보다 가장 눈에 띄는 부분은 뛰어난 승차감과 정숙성이었다. 여러 노면 환경을 체험했지만 긴 시간 차량에 머물러도 피로감보다는 여유로움이 먼저 느껴졌다. 노면 충격도 출렁임보다는 흡수하는 쪽에 가까웠다.
상위 트림인 S500 4MATIC Long은 6기통 가솔린 엔진을 기반으로 최고출력 449마력, 최대토크 61.2kgf·m를 갖췄다. 굽이진 오르막 산길에서도 안정적인 속도를 내며 부드러운 가속감과 묵직한 핸들링을 동시에 느낄수 있었다.
보조석에서도 최상의 안락함을 경험할 수 있었다. 메모리 기능이 포함된 전동 시트는 차량이 움직일 때마다 좌우로 움직이며 몸의 흔들림을 최소화했다. 또한 실내 주요 부위에 적용된 마이바흐 익스클루시브 나파 가죽은 마치 쇼파에 앉아있는 듯한 승차감을 주며 부드럽고 고급스러운 촉감을 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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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부분변경 모델에서 새롭게 만나볼 수 있는 점은 한국 고객의 이용 환경과 선호도를 반영해 더 똑똑해진 첨단 사양을 적용했다는 것이다. 특히 벤츠의 새로운 차량 운영체제인 MB.OS(Mercedes-Benz Operating System)를 기반으로 한 최신 MBUX가 적용됐다.
"안녕 벤츠"라고 말하자 MBUX 버추얼 어시스턴트가 활성화되면서 마치 대화하듯이 정보를 검색할 수 있었다. 목적지 주변을 검색하자 생성형 인공지능(AI)이 적용된 MBUX가 다양한 관광지는 물론 맛집까지 추천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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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뉴 메르세데스-마이바흐 S-클래스는 마이바흐 S 580, 마이바흐 S 580 마누팍투어(MANUFAKTUR), 마이바흐 S 680 등 총 3개 라인업으로 출시된다. 가격은 부가세 포함(개별소비세 5% 반영 기준) 3억1700만원부터 4억 700만 원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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