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8년 이후 최고 예상
내년 성장률도 6.04%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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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계총처의 전망이 진짜 현실화할 경우 대만은 1988년 이후 가장 높은 경제성장률을 기록하게 된다. 기적 운운이 괜한 호들갑이 아니라고 할 수 있다.
대만 당국은 이같은 전망치 상향 배경과 관련, 글로벌 AI 인프라 구축 수요가 예상보다 강하게 이어지면서 수출, 민간 소비, 민간 투자가 동시에 호조를 보이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소식통들에 따르면 대만은 지난해에도 8.76%의 높은 경제성장률을 기록한 바 있다. 이 자체도 엄청난 실적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러나 올해는 경이적이라고 해도 좋을 AI 관련 수요에 힘입어 성장세가 더욱 가팔라질 것으로 예상됐다.
주계총처는 지난 2월 올해 경제성장률을 7.71%로 전망했다. 그러다 5월에는 9.64%로 1.93%P 대폭 상향했다. 이어 이번에 다시 전망치를 끌어올렸다.
올해 하반기 경제성장률은 8.27%로 예상했다. 또 내년 연간 성장률은 6.04%로 전망했다. 지난해 및 올해 전망치와 비교할 때는 미흡해 보이나 이 역시 엄청난 실적이라고 해야 한다.
물론 불확실성 요인이 전혀 없는 것은 아니다. 이를테면 중동 정세를 비롯해 에너지 가격, 미국의 관세 정책 등과 함께 글로벌 기업들의 AI 관련 투자 확대 여부 등을 대표적으로 꼽을 수 있다. 그럼에도 AI 특수에 한번 올라탄 대만의 진격은 당분간 브레이크가 걸리지 않을 가능성이 더 높다고 해야 할 것 같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