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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뭄 타들어가는 경남… 박상웅 요청에 장동혁 지도부 ‘밀양’ 전격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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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 오성환 기자

승인 : 2026. 08. 14. 1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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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웅 의원, 경남 농업용수 부족 심각성 전달해 지도부 현장 방문 성사
웅동·가례저수지 및 벼 경작지 긴급 점검… 주민 간담회서 건의사항 청취
장동혁 대표 방문 2026-08-14 482
14일 경남 밀양시 무안면 웅동저수지를 찾은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가뭄으로 바닥을 드러내며 말라가는 저수율 상태를 살펴보고 있다. /오성환 기자
최악의 가뭄으로 경남 지역 농업용수 난이 심각해지자 국민의힘 지도부가 긴급히 현장 점검에 나섰다. 국민의힘 박상웅 의원(경남 밀양·의령·함안·창녕, 경남도당위원장)의 강력한 요청에 따른 전격적인 현장 방문이다.

14일 정치권 및 지자체에 따르면,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를 비롯한 지도부는 이날 경남 밀양시 무안면 일대 가뭄 피해 현장을 직접 찾아 공급 현황을 점검하고 실질적인 예산 지원과 대책 마련을 약속했다.

이날 현장 점검에는 장 대표를 비롯해 박충권 수석대변인, 박준태 당대표 비서실장, 김장겸 당대표 정무실장 등 당 핵심 지도부가 대거 동행했다. 지역에서는 박상웅 의원과 이종욱·서천호 국회의원, 안병구 밀양시장, 차석호 함안군수, 성낙인 창녕군수, 경남도의원 및 밀양시의원 등 지자체 관계자들이 함께해 대응책을 논의했다.

이번 현장 방문은 밀양·함안·창녕 등 경남 일대의 농업용수 부족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영농 피해가 가시화되자, 박상웅 의원이 당 지도부에 지역의 엄중한 상황을 알리고 당 차원의 전격적인 지원을 요청하면서 이뤄졌다.

지도부는 먼저 무안면 웅동저수지와 가례저수지를 차례로 찾아 저수율과 용수 공급 실태를 면밀히 살폈다. 이어 가뭄 장기화에 대비한 긴급 용수 확보와 양수시설 확충 등 추가 대책을 집중 점검했다.

이후 인근 가례리 벼 경작지로 이동해 용수 부족으로 타들어가는 농작물 피해 상황을 둘러본 뒤, 중산경로당에서 지역 주민들과 간담회를 열어 현장의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직접 청취했다.

주민 간담회에서는 가뭄 발생 후 임시방편으로 대응하던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저수지 준설과 양수시설 확충 등 농업용수 기반시설을 선제적으로 보강해야 한다는 현장의 목소리가 쏟아졌다.

장 대표는 "가뭄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양수시설 확충 등 긴급 용수 확보 대책을 신속히 추진하겠다"며 "기후변화로 반복되는 가뭄에 대비해 AI를 활용한 예측·관리 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보다 근본적인 대책이 마련될 수 있도록 당 차원에서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현장 점검을 이끌어낸 박 의원은 "행정안전부와 농림축산식품부, 한국농어촌공사 등 관계기관에 양수시설 보강 및 관정 개발을 포함한 비상용수 확보 대책과 함께 100억원 이상 규모의 대폭적인 예산 지원을 지속 요청해 왔다"며 "정부와 관계기관이 가용한 모든 수단을 동원해 신속히 대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의원은 이어 "경남의 가뭄 상황이 심각해 지도부에 현장 방문을 요청했고, 장 대표께서 즉각 응해주신 만큼 실질적인 지원책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으로서 오늘 논의된 대책들이 정부 정책과 예산에 확실히 반영되어 농민들이 체감할 수 있을 때까지 끝까지 챙기겠다"고 약속했다.

장동혁 대표 방문 2026-08-14 310
14일 웅동저수지에서 안병구 밀양시장이 현장을 방문하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에게 가뭄 현황을 브리핑하고 있다. /오성환 기자
오성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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