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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주 “홍성사랑상품권 어르신 사용 쉽게”…첫 민생정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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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 배승빈 기자

승인 : 2026. 06. 29.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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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권 47억 1일 발행…종이 이용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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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군은 7월 1일부터 47억원 규모의 홍성사랑상품권을 10% 할인 발행한다./홍성군
박정주 충남 홍성군수 당선인이 민선 9기 첫 지역경제 정책으로 '홍성사랑상품권' 개편에 나섰다.

스마트폰 사용이 익숙하지 않은 고령층의 종이(지류) 상품권 이용을 확대하고, 청·장년층은 모바일 상품권 사용을 유도해 지역 화폐가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으로 더 많이 유통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겠다는 것이다.

홍성군은 다음 달 1일부터 총 47억원 규모의 홍성사랑상품권을 10% 할인된 가격으로 발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개편의 핵심은 지류상품권 구매 대상을 만 65세 이상으로 조정한 점이다. 현재까지는 만 19세 이상이면 누구나 지류상품권을 구매할 수 있었지만, 앞으로는 스마트폰 사용이 어려운 고령층에게 우선 공급한다.

군은 전통시장 이용 비중이 높은 어르신들에게 지류 상품권을 집중 공급하면 시장 소비가 늘고, 지역 내 자금이 순환하는 효과도 커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개인별 월 구매 한도는 기존과 같은 50만원이다. 다만 지류상품권은 월 최대 30만원까지 구매할 수 있으며, 만 65세 이상은 나머지 20만원을 모바일 상품권으로 충전해 사용할 수 있다.

반면 만 65세 미만 군민은 월 50만원 전액을 모바일 상품권으로만 구매할 수 있다.

상품권은 다음 달 1일부터 예산 소진 시까지 판매한다.

만 65세 이상은 신분증을 지참해 지역 농·축협과 우체국 본점, 신협, 새마을금고, 하나은행, 보령수협 남당항지점 등 지정 금융기관에서 지류상품권을 구매할 수 있다.

만 65세 미만은 스마트폰 앱 '지역상품권 chak'을 통해 모바일 상품권을 충전하면 된다.

박정주 홍성군수 당선인은 "민선 9기를 맞아 지역경제 활성화와 골목상권 회복을 위해 홍성사랑상품권 발행 규모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며 "이번 지류 상품권 제도 개편은 디지털 소외계층의 이용 편의를 높이고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조치인 만큼 청·장년층은 모바일·카드형 상품권을 적극 이용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배승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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