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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드박스네트워크, ‘나노 크리에이터’ 패키지 광고 고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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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아름 기자

승인 : 2026. 06. 26.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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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 샌드박스 네트워크 


디지털 콘텐츠 기업 샌드박스네트워크가 나노·마이크로 크리에이터를 활용한 광고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최근 인플루언서 마케팅 시장은 대형 크리에이터를 통한 대중적 노출뿐 아니라 특정 관심사와 소비자 집단을 겨냥한 세분화 마케팅 수요가 증가하는 추세다. 이에 따라 기업들은 구독자 규모보다 타깃 소비자와의 접점 및 참여도를 중시하는 방향으로 마케팅 전략을 다변화하고 있다.


샌드박스는 이러한 시장 변화에 맞춰 구독자 수 1만~10만 명 규모의 나노·마이크로 크리에이터를 활용한 플랫폼 연합형 광고 상품을 운영하고 있다. 해당 상품은 인스타그램 공동구매 채널과 블로그 리뷰 콘텐츠를 연계한 형태로, 다수의 중소형 크리에이터가 참여하는 패키지형 광고 모델이다.


회사에 따르면 올해 나노·마이크로 크리에이터 연합 광고 상품 매출은 이미 지난해 연간 매출 규모를 넘어섰다. 신규 광고주 협업 문의도 전년 동기 대비 2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샌드박스는 올해 광고 집행 규모가 전년 대비 최대 500% 이상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현재 회사가 확보한 인스타그램 및 블로그 기반 나노 크리에이터 풀은 약 1만 명 규모다.


업계에서는 나노 크리에이터가 특정 관심사를 중심으로 형성된 커뮤니티에서 높은 상호작용률과 신뢰도를 확보하고 있다는 점이 광고 효율성 향상에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디지털 광고 시장에서도 단순 조회수보다 실제 타깃 도달률과 비용 대비 성과를 중요하게 평가하는 경향이 확대되고 있다.


샌드박스는 향후 인스타그램과 블로그 외에도 쓰레드(Threads), X(옛 트위터) 등 텍스트 기반 소셜 플랫폼으로 크리에이터 네트워크를 확대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광고주별 목표와 캠페인 특성에 맞춘 플랫폼 연계 마케팅 솔루션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창립 11주년을 맞은 샌드박스는 MCN(다중채널네트워크) 사업을 기반으로 브랜디드 콘텐츠, IP 사업, 커머스 등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이번 인플루언서 마케팅 사업 확대 역시 사업 다각화 전략의 하나로 추진되고 있다.


차병곤 샌드박스네트워크 대표는 “나노 크리에이터는 특정 커뮤니티 내에서 높은 신뢰 관계를 형성하고 있다”며 “데이터 분석과 크리에이터 매니지먼트 경험을 바탕으로 광고주와 크리에이터 모두에게 도움이 되는 사업 모델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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