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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형배 ‘순천 주사무소’ 구상에…전남 서부권 당선인들 ‘주청사 무안’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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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 이명남 기자

승인 : 2026. 06. 18. 1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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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성휘·명현관·우승희·김산·김신·이재각·김태성 당선인 한 목소리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주청사
18일 오전 전남도의회 브리핑룸에서 전남 서부권단체장 당선인들이 통합특별시 주청사 무안 확정 공동 촉구 성명서를 발표하고 있다. 왼쪽부터 강성휘, 우승희, 김산, 이재각, 김태성 당선인 ./이명남 기자
전남 서부권 7개 지방자치단체장 제9대 당선인들이 18일 전남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공동성명서를 발표하고 전남·광주 통합특별시 주청사(주사무소)를 무안에 확정할 것을 촉구했다.

이날 오전 열린 공동성명 발표에는 강성휘 목포시장 당선인, 우승희 영암군수 당선인, 김산 무안군수 당선인, 이재각 진도군수 당선인, 김태성 신안군수 당선인이 참석했다. 명현관 해남군수 당선인과 김신 완도군수 당선인은 현장에는 함께하지 못했지만 성명 취지에 뜻을 같이했다.

당선인들은 성명을 통해 "전남·광주 행정통합은 수도권 1극 체제를 극복하고 5극 3특을 통한 국가균형발전을 실현하기 위한 시대적 과제"라며 "행정 기능이 특정 지역에 집중될 경우 통합의 취지가 퇴색하고 지역 간 불균형이 심화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무안은 전남도청과 전남경찰청, 전남교육청 등 광역 행정기관이 집적된 완성형 행정도시이자 항공·철도·고속도로를 갖춘 광역 교통의 중심지"라며 "22개 시·군을 아우르는 행정 역량과 접근성을 갖춘 만큼 통합특별시 주청사 입지로 가장 적합하다"고 주장했다.

또 "주청사를 무안에 두는 것이 광주와 전남이 함께 성장하는 상생과 균형발전의 원칙을 실현하는 길"이라며 "광주 중심의 행정 집중을 막고 실질적인 통합 효과를 거두기 위해서도 무안 주청사 확정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날 공동성명은 목포, 영암, 진도, 신안, 무안 당선인 순으로 발표했으며, 참석자들은 앞으로도 주청사 무안 유치를 위해 공동 대응과 협력을 이어가겠다는 뜻을 밝혔다.

한편 민형배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 당선인은 지난 17일 광주MBC 라디오 '빛나는 나의 도시'에 출연해 "행정 체제의 균형 발전을 위해 광주·무안·순천 청사 가운데 상대적으로 규모가 작은 순천 동부청사를 주사무소 소재지로 등록하는 방안을 구상하고 있다"고 말해 논란이 되고 있다.
이명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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