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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 월출페이 발행액 387억원…지역 소비 플랫폼으로 안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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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 나현범 기자

승인 : 2026. 06. 17.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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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회원 3만5000명으로 45.8% 증가
월출페이 이용 늘자 캐시백 예산 바닥
영암사랑상품권
영암사랑상품권.
전남 영암군 지역사랑상품권 '월출페이'가 발행 규모와 이용자 수가 꾸준히 증가하며 지역 내 소비 활성화를 이끄는 플랫폼으로 자리잡고 있다.

17일 영암군에 따르면 올해 5월 말 기준 월출페이 일반 발행액은 221억원을 기록했다. 정책발행을 포함한 총 발행액은 387억원으로 집계돼 지난해 연간 발행 규모에 근접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용자 증가세도 뚜렷하다. 월출페이 회원 수는 지난해 말 2만4258명에서 올해 5월 말 3만5378명으로 늘어 45.8% 증가했다.

월출페이 이용이 예상보다 빠르게 증가하면서 캐시백 예산도 조기에 소진됐다. 이에 따라 군은 캐시백 지급을 일시 중단하고 추가 예산 확보를 추진하고 있다. 기존 충전금은 정상적으로 사용할 수 있으며, 월출페이 결제 서비스도 변함없이 이용 가능하다.

영암군은 오는 9월 캐시백 지원 재개를 목표로 예산 확보에 나서는 한편, 군민들이 각종 지원사업을 보다 편리하게 신청할 수 있도록 월출페이 앱 기능 개선과 서비스 고도화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우승희 영암군수는 "월출페이에 보내주신 군민들의 관심과 성원 덕분에 많은 이용이 이어지고 있다"며 "캐시백 예산이 조기에 소진된 점에 대해 양해를 부탁드리며, 추가 예산 확보와 서비스 개선을 통해 더 편리하고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나현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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