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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민주당 동해시장 이정학 “공약이 성과로 이어지도록 최선다할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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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두완 기자

승인 : 2026. 06. 08.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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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수위원회는 화합과 통합 정신에 초점 맞춰 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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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학 동해시장 당선인
"오랫동안 준비해 온 만큼 서두르지 않겠다. 하나씩 차근차근 실행해 나가겠다." 동해시 최초 더불어민주당 출신 시장으로 당선된 이정학 당선인이 밝힌 첫 구상이다.

선거 승리의 기쁨보다 민선 9기 시정 운영에 대한 책임감을 먼저 언급한 이 당선인은 인수위원회 출범을 통해 본격적인 시정 준비에 들어갔다. 특히 선거 과정에서 약속한 '동해시 예산 1조 시대'를 실현하기 위한 재원 확보 방안과 실행계획 마련이 인수위원회의 핵심 과제가 될 전망이다.

이 당선인은 5일 선거대책본부 총괄본부장을 맡았던 김남정 씨를 인수위원장으로 위촉하고 실무형 인수위원회를 구성한다.

민선 9기 인수위원회는 행정혁신, 경제산업, 문화관광, 체육교육, 복지가족, 생활환경 등 6개 분과로 운영되며 관련 분야 전문가와 자문위원들이 참여해 향후 시정 운영 방향과 정책 과제를 정리하게 된다.

이번 인수위 출범은 단순한 행정 인수 절차를 넘어 민선 9기 동해시의 미래 청사진을 설계하는 첫 단계라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선거는 끝났지만 시민들은 이제 '이정학호가 어떤 방향으로 출항할 것인가', '동해시가 무엇부터 달라질 것인가'에 귀를 기울이고 있다.특히 동해시 역사상 첫 민주당 시장이라는 상징성과 함께 선거 과정에서 제시한 대형 공약들이 실제 시정에 어떻게 반영될지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

이 당선인은 선거 기간 동안 예산 1조원 시대 개막을 비롯해 체류형 해양관광도시 조성, 응급의료체계 강화, 지역경제 활성화, 시민 중심 행정혁신 등을 핵심 공약으로 내세웠다. 결국 인수위원회의 역할은 이러한 공약을 현실 행정으로 연결하는 데 있다.

동해시는 현재 예산 규모는 약 7000억원 수준이다. 이 당선인이 제시한 예산 1조원 시대는 단순히 예산 규모를 늘리는 것이 아니라 국비 확보 확대, 정부 공모사업 유치, 민간 투자 활성화, 기업 유치 등을 통해 도시 성장 동력을 확보하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때문에 시민들이 가장 궁금해하는 부분 역시 공약보다 공약별 재원 조달 방향과 실행 계획이 얼마나 구체적으로 제시될 것인가 하는 점이다.

어떤 사업에 얼마의 예산이 필요한지, 국비와 도비는 어떻게 확보할 것인지, 민간투자는 어떤 방식으로 유치할 것인지, 그리고 공약별 우선순위는 어떻게 설정할 것인지가 향후 인수위의 중요한 과제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정학 당선인은 통화에서 "오랫동안 준비해 온 만큼 조급하게 서두르기보다 차근차근 준비해 나갈 생각이다.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드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했다. 그러면서 "공약을 행정으로 연결하고 행정을 성과로 만드는 과정이 필요하다. 인수위가 그 첫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이 당선인은 선거 과정에서 발생한 지역사회의 갈등을 화합과 통합으로 승화시키겠다는 의지도 밝혔다.

이에 따라 인수위 역시 특정 진영이 아닌 지역 각계각층의 의견을 담아내는 통합형 인수위로 구성될 것으로 전망된다. 실제로 상공회의소와 산업단지경영자협의회, 소상공인연합회, 문화예술계 등 지역 주요 단체 인사들이 자문위원으로 참여할 것으로 알려졌다.


부두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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