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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제미나이 3.5 플래시 공개…에이전트·코딩 성능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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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아름 기자

승인 : 2026. 05. 20. 08:23

제미나이
/구글
구글이 차세대 AI 모델 '제미나이 3.5' 플래시를 20일(현지시간) 선보이며 AI 에이전트 경쟁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이번 모델은 장시간에 걸친 복합 작업, 코딩, 멀티스텝 에이전트 업무 수행 능력을 대폭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구글은 이를 두고 "보다 유능하고 지능적인 AI 에이전트를 구축하기 위한 중요한 도약"이라고 설명했다.

Gemini 3.5 플래시는 현재 전 세계 사용자들에게 제공되고 있다. 일반 사용자는 제미나이 앱과 구글 검색 AI 모드에서 사용할 수 있다.

구글은 상위 모델인 제미나이 3.5 프로도 다음 달 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현재 내부 테스트 단계에 있으며 보다 고도화된 성능을 제공할 것으로 예상된다.

구글에 따르면 제미나이3.5 플래시는 기존 제미나이 3.1 프로 대비 코딩과 에이전트 성능이 크게 향상됐다.

속도 역시 강점으로 꼽힌다. 구글은 "출력 토큰 기준으로 다른 프런티어급 모델보다 최대 4배 빠른 속도"라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개발자나 기업이 수일 또는 수주 동안 처리하던 복잡한 업무를 더 짧은 시간과 낮은 비용으로 수행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새 모델은 코드베이스 유지보수, 금융 문서 작성, 데이터 분석, 애플리케이션 개발 등 장시간 추론이 필요한 업무에 최적화됐다. 대규모 멀티스텝 작업도 안정적으로 처리할 수 있다고 구글은 밝혔다.

멀티모달 기능도 강화됐다. 제미나이 3.5 플래시는 보다 인터랙티브한 웹 UI와 그래픽 생성 기능을 지원하며 연구 논문용 애니메이션 제작이나 시각화 작업에도 활용 가능하다.

구글은 개인형 AI 에이전트 '제미나이 스파크'도 함께 공개했다. 스파크는 24시간 사용자의 디지털 작업을 지원하는 AI 비서 개념으로 제미나이 3.5 Flash 기반으로 동작한다. 현재 일부 테스트 사용자에게 우선 제공하고 있으며 미국 내 구글 AI 울트라 구독자를 대상으로 베타 서비스를 확대할 예정이다.

구글은 이번 모델이 자사 프론티어 세이프티 프레임워크를 기반으로 개발됐다고 강조했다. 사이버 보안과 CBRN(화학·생물·방사능·핵) 관련 안전장치를 강화해 유해 콘텐츠 생성 가능성을 낮추고 안전한 요청에 대한 과잉 거부 응답도 줄였다고 설명했다.
정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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