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보·기획·공공의료 거친 ‘행정통’…국가중앙병원 이끈다
분당서울대·보라매·강남센터장도 이날 함께 내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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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서울대병원은 재활의학과 백남종 교수가 제20대 병원장으로 임명됐다고 밝혔다. 백 신임 병원장은 서울의대를 졸업한 뒤 분당서울대병원에서 홍보실장, 기획조정실장, 공공의료사업단장 등을 거쳐 병원장을 역임했다.
백 신임 병원장은 뇌졸중 재활치료 연구와 신경조절 기술 개발 분야에서 활동해온 신경재활 분야 권위자로 평가받는다. 현재 한국인 최초로 세계신경재활학회(WFNR) 차기 회장직을 맡고 있으며, 아시아-오세아니아 신경재활학회(AOCNR) 초대 회장과 한국원격의료학회 초대 이사장 등을 지냈다.
또 권역 심뇌재활센터장과 서울의대 재활의학교실 주임교수 등을 역임하며 진료와 교육 분야에서도 경험을 쌓아왔다. 서울대병원 측은 백 신임 병원장이 풍부한 행정 경험과 학술 전문성을 바탕으로 국가중앙병원 역할을 이끌 적임자라고 설명했다.
한편 서울대병원장은 차관급 인사로, 병원 이사회 추천을 받아 교육부장관 제청으로 대통령이 임명한다. 앞서 병원 이사회가 백 신임 병원장을 포함한 최종 후보 2인을 선정해 교육부에 추천한 결과, 이날 최종 결정이 내려졌다. 병원장 임기는 3년이며 1회 연임이 가능하다.
신임 병원장 임명에 따라 서울대병원장이 인사권을 가진 주요 산하 기관장도 이날 내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분당서울대병원장에는 전영태 마취통증학과 교수,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장에는 송경준 응급의학과 교수, 강남센터장에는 윤영호 가정의학과 교수가 내정됐다.




![[사진] 백남종 신임 서울대병원장](https://img.asiatoday.co.kr/file/2026y/05m/14d/2026051401000633100034921.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