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이란 외무장관 “호르무즈 군사적 해결책 없어…美, 수렁 경계해야”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3.asiatoday.co.kr/kn/view.php?key=20260505010000696

글자크기

닫기

김현민 기자

승인 : 2026. 05. 05. 16:48

美·UAE의 호르무즈 통제 개입에 경고
평화회담 등 외교적 해결 가능성 시사
Russian P... <YONHAP NO-0100> (Gavriil Grigorov/Russian Preside)
아바스 아라그치 이란 외무부 장관이 지난달 27일(현지시간)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의 보리스옐친대통령도서관에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의 회담에 참석하고 있다./타스 연합
아바스 아라그치 이란 외무부 장관은 4일(현지시간) 미국과 아랍에미리트(UAE)가 호르무즈 해협 통제에 더 깊이 개입하는 것을 경고하며 "미국이 다시 수렁에 빠지는 것을 경계해야 한다"고 말했다.

아라그치 장관은 이날 성명에서 "호르무즈 해협 사태는 정치적 위기에 군사적 해결책은 없다는 것을 분명히 보여준다"며 "미국은 악의적인 세력에 의해 다시 수렁에 빠지지 않도록 경계해야 하며 UAE도 마찬가지"라고 밝혔다고 BBC 등이 보도했다.

그러면서 "파키스탄의 호의적인 노력 덕에 평화회담이 진전되고 있다"며 외교적 해결 가능성이 여전히 남아있음을 시사했다.

앞서 미군 관계자들은 같은 날 이란 소형 선박 6척을 격침시켰으며 이란이 미사일과 드론으로 UAE를 공격했다고 보고했다.

덴마크 해운회사 머스크는 이날 자사 선박 1척이 미군의 호위 작전 '프로젝트 프리덤'을 통해 걸프만을 빠져나가는 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에 이란은 해협을 폐쇄했다고 주장하며 미 구축함에 경고 사격을 가했다고 밝혔다. 미국은 피격당하지 않았다고 부인하며 해협에서 이란의 미사일과 드론을 격추했다고 알렸다.

UAE는 이란이 자국의 푸자이라 석유산업단지를 타격했다며 미사일과 드론 공격이 있었다고 전했다.
김현민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