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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리보다 가깝게’, 다시 뜨는 아시아 여행지 ‘홍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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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장원 기자

승인 : 2026. 03. 30. 14:18

한국인 관광객 증가세, 신규 항공노선 취항
금요일 밤 출발 '주말 초단기' 여행 가능
[홍콩관광청_이미지] 엠플러스
홍콩 엠플러스. / 홍콩관광청 제공
최근 국제 정세 등의 이유로 가까운 여행지가 선호되는 가운데 아시아권의 오랜 인기 여행지 홍콩이 주목받고 있다.

홍콩관광청에 따르면 지난 1월 홍콩을 찾은 한국인은 12만 9083명으로 전년 동기(12만 6739명)와 비교해 증가세를 보였다. 오는 31일부터는 이스타항공과 에어부산이 인천에서, 4월 2일부터는 진에어가 제주에서 출발하는 노선을 신규 취항할 예정으로 홍콩으로 가는 한국인 여행객은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직장인에겐 해외 여행지 중 연차유급휴가를 쓰지 않고도 다녀올 수 있는 단거리 여행지라는 점에서 홍콩이 선호되고 있다. 금요일 밤에 출발해 주말을 보내고 월요일 새벽 돌아오는 일정을 짜볼 수 있다. 이를 가능하게 하는 심야버스 및 공항버스 등 대중교통은 홍콩 관광의 대표적인 장점으로 꼽힌다.

센트럴·서구룡 문화지구·침사추이 등 대표 명소를 둘러보는 48시간 코스를 계획할 수도 있다. 홍콩관광청은 홈페이지 '여행 플래너' 서비스를 통해 방문객들의 효율적인 여행을 돕고 있다.

[홍콩관광청_이미지] 바 레오네
바 레오네. / 홍콩관광청 제공
홍콩이 세계적인 미식 도시라는 점도 지속적으로 관광객의 발걸음을 이끄는 요인이다. 지난 25일 열린 '아시아 50 베스트 레스토랑 2026' 시상식에서는 홍콩의 '더 체어맨'과 '윙'이 각각 1위와 2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파인다이닝 외에도 골목마다 쉽게 발견하는 로컬 맛집들은 여행객의 재방문을 부른다는 평가다.

오는 4월까지는 예술, 팝 컬처, 스포츠 등 분야에서 대형 행사들이 줄줄이 예정돼 있어 볼거리, 즐길거리도 충분할 것으로 보인다. 홍콩관광청은 8개의 메가 이벤트와 연계 프로그램을 하나로 묶은 '홍콩 메가 8' 캠페인을 진행 중이다.

4월 17~19일 카이탁 스타디움에서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럭비 대회 '홍콩 세븐스 2026'이 열린다. 올해 50주년을 맞는 대회로, 역대 최초로 K-팝 파티가 마련된 점이 시선을 끈다. 걸그룹 프림로즈, 싱어송라이터 그윈 도라도, DJ 한나 등이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같은 기간 홍콩 벨로드롬에서는 '2026 UCI 트랙 월드컵 홍콩'이 개최된다. 4월 26일 샤틴 경마장에서는 국제 경마 대회인 '챔피언스 데이'가 진행된다. 피터 람 홍콩관광청 피터 람 회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아시아 이벤트 수도로서 홍콩의 강점을 보여줄 것"이라고 전했다.

[홍콩관광청_이미지] 챔피언스 데이(Champions Day)
챔피언스데이./ 홍콩관광청 제공
이장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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