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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해군참모총장에 김경률 현 해작사령관 전격 기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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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필현 국방전문기자

승인 : 2026. 03. 23. 18:34

23일 김경률 해군 중장을 대장 진급...24일 대통령 임명
“전력구조 개편·해상작전 대응력 강화 방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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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률 신임 해군참모총장 내정자. 24일 국무회의 심의를 거쳐 국군 통수권자인 대통령이 임명할 예정이다. / 국방부
국방부가 23일 해군 수뇌부 인사를 단행하며 해군참모총장을 전격 교체했다. 이번 인사는 중동 해상안보 불안과 북한의 해상·수중 위협이 동시 증대되는 상황에서, 해군 지휘부를 '작전형 리더십'으로 재편하겠다는 신호로 해석된다.

신임 총장은 주요 함대 및 작전·전력 분야를 두루 거친 지휘관으로, 해상작전 경험과 합동작전 이해도가 강점으로 평가된다. 군 안팎에서는 "단순한 정기 인사가 아니라, 해군 전력운용 개념 자체를 바꾸려는 인사"라는 평가가 나온다.

특히 이번 교체는 △원해작전 능력 강화 △무인체계·AI 기반 해양감시 확대 △북한 잠수함 및 드론 위협 대응체계 재정비 등 '미래 해군 전환' 과제를 직접 지휘할 인물로 낙점됐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군 관계자는 "현 해군은 더 이상 연안 방어에 머무를 수 없는 상황"이라며 "호르무즈 해협을 포함한 원해 파병, 다영역 작전 대응까지 고려한 지휘부 개편"이라고 밝혔다.

일각에서는 이번 인사를 두고 최근 중동 긴장 고조와 맞물린 '실전 대비형 인사'라는 해석도 나온다. 실제로 해군 내부에서는 청해부대의 역할이 기존 '치안 유지'에서 '준전투 임무'로 확대되는 흐름이 감지되고 있다.

결국 이번 해군참모총장 교체는 단순한 인사 교체가 아니라, "연안 해군에서 원해 작전 해군으로의 전환"이라는 전략적 방향 전환의 신호탄이라는 분석이 힘을 얻고 있다.
구필현 국방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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